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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小熊秀雄

1938年

by wannee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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戦場客人(전장의 나그네)  1938

 

小熊秀熊(오쿠마 히데오)

 

 

 東洋たれるになつてもになるなといふことがある大作家ドストヱフスキイもさを経験したことがあるとみえて、『事態幸福解決ちあぐみながらさとさの二時間余ちつくしてゐたら人間大抵のことをしてしまふだらうぢやないかといつてゐる

 

동양의 속담에 기다려지는 몸이 되어도 기다리는 몸은 되지 마라!라고 하는 말이 있다.大作家 토스토에프스키도 기다리는 몸의 괴로움을 경험한 적이 있는것으로 보여서 <사태의 행복한 해결을 기다리다 지쳐서 어둠과 추위 속에서 두시간 이상이나 서 있으면 인간은 대부분의 일을 완전히 생각해 버리지는 않을까?>라고 말하고 있다.

 

 日支事変中心問題としてへてゐる政府国民そのどつちが事態解決――、たれるであるかこゝでは一寸どつちがどうと軽忽にきめられまいれにしても有利解決んでゐる立場

 人間心理きだすことでは無限一端をとらへてゐたのではないかとはれるれた心理描写をしたドストヱフスキイも立場になれば二時間つぽになつたといふまして平素から精神的貧困日本作家などは二時間どころか事変勃発した途端がカラになつたのも無理がない

 

日支사변을 중심문제로 생각하고 있다.정부와 국민과  그 어느쪽이 사태의 해결을____기다리는 몸,기다려지는 몸일까?여기서는 좀 어느 쪽이 어떻다고 경솔하게 결정될수가 없다.어쨋거나 <유리한 해결>을 바라고 있는 점에서 같은 입장은 분명하다.

인간심리를 끌어 낸다는 것은 무한하게 계속 되는 실의 한쪽 끝을 잡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될 정도의 특출한 심리묘사를 한 토스토에프스키도 기다리는 몸의 입장이 되면 두시간으로 머리가 텅 비어진다고 한다.게다가 평소부터 정신적으로 빈곤한 일본의 작가 등은 두시간 커녕 사변이 발발한 순간 머리가 비어지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従軍作家とは平素から心掛けの鮨屋のやうでのトロをらしておられてからてて河岸仕込みにるやうなものだ事変物以外には人生がないかのやうにしたのである

종군작가와는 평소부터 마음가짐이 좋지 않은 횟집처럼 지방질이 많은 마구로를 잘라 팔아서 손님에게 야단을 맞은 뒤부터 당황하여 생선시장으로 재료를 사러 달려가는 것 같은 것이다.事變物 이외는 묘사할 인생이 없는것 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事変ると同時民衆から何物かがはれた――』、時日つと忘失したものがであつたかその正体めようとする慾望日増しにまつてくる々はしでも客観的つて自分周囲ようと焦躁するところが事実平素からぢりついて客観的物事るといふことを職業としてゐる作家稼業のものがつて真先てだしたのである

 

사변이 일어남과 동시에 민중의 머릿속에서 분명 어떤 것이<잃어 버렸다!__>시일이 지나면 잃어 버린 것이 무었이었나 그 정체를 규명하고자 하는 욕망이 날이 갈수록 커져 온다.사람들은 조금이라도 객관적으로 되어서 자신의 주의를 보고자 초조해 한다.허지만 사실은 평소부터 책상에 달라 붙어서 <객관적>으로 사물을 본다고 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작가 生業이 오히려 제일 먼저 당황하는 것이다.

 

 ミミズがハンケチでしきりにいてゐたミミズは周囲状態客観的ようとへたらしいしミミズはのついてゐるとはれるこすりまはすだけでハンカチがさつぱりにつきあたらなかつたといふことである

 もないのつぺらぼうな心理的にはミミズのやうな作家軍部戦地きだしてそれに客観的かせようとするのは無理注文であるそれはミミズに客観性めるやうなものだまだたしてれたらいい戦地強烈衝撃をうけ心労痲痺忘却とでしてつてこなければである

 

진흙속의 지렁이가  손수건으로 자주 눈을 닦고 있다.지렁이는 주위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고자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그러나 지렁이는 눈이 붙어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주변을 부벼댈 뿐으로 손수건이 시원하게 눈에 닿을수가 없었다고 하는 것이다.

눈도 코도 없는 밋밋한 귀신과 같이 심리적으로는 지렁이와 같은 작가를 軍部戰地로 끌어 들이고 거기에서 급히<객관적인 눈>을 열라고 하는 것은 무리한 주문이다.그것은 지렁이에게 객관성을 요구하는 것 같은 것이다.아직 진흙에서 머리를 채우고 돌아가면 좋은 것으로 戰地에서 강렬한 충격을 받아 心勞와 마비,망각으로 머리를 엉망으로 만들어 돌아오지 않으면 다행이다.

 

 作家従軍市議員大名旅行りがない戦地ではられた日程される戦場のお客人である戦塵ぎた合間従軍作家戦場のリアリズムをはうとして兵卒達休息してゐるりにでかけていつた兵卒如何ですか戦争はさだめしいことでせうねしかけ兵卒から何事さうとした兵卒直立不動姿勢

 

작가의 종군은 시의원의 사치여행과 다르지 않다.戰地에서는 할당된 일정에 혹사 당하는 <전장의 나그네>이다전쟁의 먼지가 멈춘 순간에 종군작가가 전장의 realism를 줏고자 하여 병졸들이 휴식하고 있는 웅덩이로 달려 갔다.병졸에게<어떻습니까?전쟁은 분명 괴로운 것이겠지요?>하고 말을 걸자 병졸의 입에서 무언가가 나오려 하고 있다.병졸은 직립부동 자세로...

 

ハッ小説家ドノでありますかッ異状ないであります――』

 へるである戦場下士卒じた従軍作家なるものは戦場客人であると同時完全上官でもある

 

<!소설가 님이십니까?이상 없습니다!!__>

라고 대답하는 정도가 고작이다.전장의 下士卒의 눈에 비친 종군작가 라는 것은 전장의 나그네임과 동시에 완전히 상관이기도 하다.

 

 軍当局がもし感違ひして従軍せよと二千円仕度金されたとするこれからさに戦地である仕度金分だけ身造らへしてかけるとして一枚百円のオーバーを二十枚ねて着込んでかけねばなるまい

 さうした自分姿想像してもあまりいゝ格好ではないオーバー二十枚をしてるけるとりにしてもそれよりも作家としていものは招待旅行られた義務心理的負担のそれであるかれた旅行ではにはにもないお世辞はなければなるまい

 

당국이 만일 무언가 잘못 짚어서 내게 종군하게 하고 명령하여 이천엔의 준비금을 건네 주었다고 한다.이제부터 추위를 향한 戰地이다.준비금 만으로 몸을 만들어서 나가자 하여 한장에 백엔 하는 오바를 스무장이나 겹쳐 입고서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도 너무나 좋은 모습은 아니다.오바 스무장을 겹쳐 입고서 걸을수가 있다면 설사 그렇다 하여도 그것보다도 작가로서 무겁고 참기 어려운 것은 초대여행에 할당된 의무나 심리적인 부담 그것이다.초대 된 여행에서는 때로는 마음에도 없는 빈말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政治細部 一九三八年

 

 がなくて百姓達をしてゐたのがけられたそれが個人寄付架橋されたものよりへどんな粗末丸木橋であつても国家政策つてつくられたであることをそのがより感謝する

 

마을에 다리가 없어 백성들이 우회로를 택하여 길을 가고 있는데, 다리가 놓였다, 그것이 마을 개인의 기부로 세워지는것보다는 예를 들어 어떤 조잡한 아취형 다리라 하여도 국가의 정책에 의하여 만들어진 다리임을 바라는것이고 그 편이 보다 감사한 것이다.

 

 国家政策細小のものにべばぶほど民衆生活細部れるから政治機構としてもきい政治批判もまた細小のもので最大じられる場合

 

국가의 정책이 사소한것에 조차 미치면 미칠수록 민중의 생활 세부에 와 닿기에 정치 기구의 흡수로서도 크며 정치 비판도 또 사소한것에서 최대로 논해질수 있는 경우가 많다.

 

 国民もどうやらバット八銭にもれたやうだマッチも値上りだへば政府木材節約のためにマッチの軸木現在よりずつとかく四分一位にしてもそれが正当理由なら国民して不平をいはない指先火傷けるためにアルミニュームのサックを発売すればいいしニュームは軍需材料でいけないといへば国民全部親指さしとのくのばせばいゝそれも御法度となれば国民をつけない煙草から煙位出してみせる

 

국민들도 어느정도는 그릇속 여덢푼에도 익숙해 있는듯하며,성냥값도 오를듯한데 가령 정부가 목재절약을 위해서 성냥개피를 현재보다 훨씬 짧게하여 4분의 1로 하여도 그것이 정당한 이유라면 국민은 결코 불평을 하지 않으며 손가락 화상을 피하기 위해서 알루미늄 덮개를 발매하면 좋을것이고, 알루미늄은 군수재료로 할수 없다고 하면 국민 전부가 엄지손가락과 집게 손가락의 손톱을 길게 기르면 좋을것이고 그것도 위법이라고 한다면 국민은 불을 붙이지 않은 담배에서 연기를 뿜어 내는 재주를 보여준다.

 

 そのやうに国民節約いては独創的政策しては柔順用意があるむのは目先さな政策ではなく政治国民細部れてしいといふのである最近政治にせよ文学にせよだガサツなものが文学かな文学をみつけてもそれは真個ほんとうにかいのではなくてウルサイのである

 

그처럼 국민은 절약에 대해서는 독창적이고 정책에 대해서는 유순한 준비가 있는데, 허나 내가 바라는 것은 눈앞의 작은 정책은 아니며 정치가 국민의 마음속 세부에 접촉하여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최근의 정치나 문학에 있어서 아직도 거친면이 많으며 문학 방면에서 극히 세세한 문학을 발견했어도 그것은 진정으로 세세한것이 아닌 성가신 것이다.

 

 衆議院国家総動員法案委員会佐藤中佐――』議員叱咤して問題した佐藤中佐弥次をウルサがつたのであつた中佐政府説明員といふ立場にあつて議案説明といふ限界して議論的討論的態度であつたからそれを議員がウルサがつて弥次つたのであるひにウルサがつた結果紛擾であつた。『――』といふ言葉言葉性質しも文化的内容んでゐないいはゞ言語歴史的機能つた中世紀的なものでそれを突然現代してきたので議場などといふそれでなくても白昼夢的雰囲気一層古風といふドラマチックな興味国民へた

 

중의원의 국가총동원법안 위원회에서 사또오 중좌가<입 다물어..>하고 의원을 질타하여 문제를 일으켰으며 사또오 중좌는 그러한 조롱을 성가롭게 여겼으며,허나 중좌는 정부의 설명원이라 하는 입장에 있어서 의안의 설명이라고 하는 한계를 넘어서 의론적,토론적인 태도였기에 그것을 의원이 성가시게 조롱을 한 것으로 서로 성가신 결과의 야단법석이었다.<입 다물어> 라고 하는 말은 언어의 성질에 조금도 문화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않는 소위 언어의 역사적 기능을 다 마치어 버린 중세기적인 것으로 그것을 돌연 현대속으로 끄집어 낸것으로서 의장 등 라고 하며, 그렇지 않아도 낮잠을 자는듯한 분위기 속에서 더 더욱 고풍스러운< 입 다물어> 라고 하는 드라마틱한 흥미를 국민에게 주었다.

 

 ケーベル博士はその随筆くところによれば日本語には罵言めて又凡独逸豚奴とか畜生とかいふ可成無邪気――によれば愛撫としてさへるが――よりもいといふことである

 

케벨 박사는 그 수필중에서 <소문에 의하면 일본어에는 욕지거리 말이 극히 적으며 또 대체로 나의(독일) <돼지같은 놈>이라든가 <개자식>이라든가 하는 상당히 악의가 없는-때에 따라서는 애무의 말로서 사용할 수가 있으며-말보다도 강한 문장이 없다고 한다>

 

 などと本気かお世辞つてゐるが議会問題日本にも相当効果的罵言のまだ存在することを立証したやうなものである

 

어쨋거나 본심인지 애교인지 말하고 있으나 의회의 침묵의 문제는 일본에도 상당히 효과적인 강한 욕지거리가 아직 존재함을 입증한듯한 것이다.

 

 軍人にかぎらず日本人豚奴とかとかいふ罵言独逸流相手愛撫として受取るやうになるまでユーモアをする国民になるにはまだがあるやうだ軍人奥様風などといつては一層可笑しいのでユーモアをする時代であつたら佐藤中佐軍人らしく活発といつても不自然ではなかつたのである

 

군인에게 국한되지만은 않고 일본인이 <돼지같은 놈> 이라든가<입닥쳐>라고 하는 욕을 독일식으로

상대가 애무의 말로서 받아들이게 될 때까지 유모어를 해석하는 국민이 된다하는것은 아직은 조금

거리가 있는듯하며 군인이 부인들에게<입닥쳐>라고 말하면 한층 가소러운 것으로 유모어를 해석하는 시대였다면 사또오 중좌가 군인답게 활발하게<입닥쳐>라고 말을 하여도 부자연하지는 않은 것이다.

 

 日本人性質言語挙止端正さをケーベル博士めてゐてそれは日本人んど過度謹厳ともふべきといひそのける敏感――』といつてゐる

 

일본인의 성질,언어,거동,단정함을 게벨박사는 칭찬하고 있으며 그것은 일본인의 <거의 과도한 근엄함이라고도 말하여야 할것>라고 하는<그 점에 있어서의 민감함>라고 말하고 있다.

 

 日本人敏感にすぎてれるとピンと硬直してしまふかのがあるやうに日本人ばりすぎるところからそこにしられる言語政治用語にせよ文学用語にせよガサツであるかウルサイかそのれかであつて細部れる言葉をもつてゐない政策がガサツであれば国民生活のウルササにれてくるしその反対政策がウルサすぎれば国民はガサツにましてしまふめるものは政府国民との粗末でもいゝから完全ることのできる一本丸木橋である

 

일본인은 너무나도 지나칠정도로 민감하며 손가락으로 누르면 깜짝하고 경직되 버리는 벌레처럼 일본인은 지나치게 경직함이 있기에 거기에서 나오는 언어는 정치용어라든가 문학용어라든가 난폭함이나 성가심 그 어느것이든지 진정한 마음의 세부에 닿는 언어를 지니고 있지 않으며 정책이 난폭하면 국민생활의 성가심에 접촉해 오며 그 반대로 정책이 성가시게 되면 국민이 난폭해 버리게 되고, 원하는것은 정부와 국민과의 사이에 조잡하여도 좋으니 완전하게 건너갈수가 있는 하나의 아취형 다리이다.

 

 日本政治家きもさうであるが日本作家作品活動ささは直接的にはその作品矮小感となつてはれてゐるスケールのさないた作品揃である北海道伝説大雪山山頂にはコロボックルばれる一寸法師んでゐるといはれてゐるがこれらのコロボックル人達社会生活んでゐるがその背景とする自然雄大しさと人間との関係有機的であらうからつてこの一寸法師小説いたら日本作家よりかに世界観きな作品をうむだらう現在作家達自然からされた人達であるそこには只人間人間との関係事件その自然観介入しない複雑人間関係がすべて小説であるかのやうにひこんでしまつた

 

일본의 정치가의 활동도 그렇지만 일본의 작가의 작품활동의 작음은 직접적으로는 그 작품의 왜소감이 되어 나타나 있는 스케일이 작은 믿바닥이 훤히 보이는 작품류이며, 홋카이도 전설에 대설산의 산정에는 코로복쿨족이라 하는 일촌법사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코로복쿨 사람들은 후끼잎아래에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 배경이 되는 자연의 웅대함 아름다움과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서 사건을 묘사하고 그 사이에 자연관이 개입되지 않고 복잡한 인간관계가 모두 소설인것처럼 생각이 든 것이다.

 

 日本最近小説家読者引離してしまつた理由はその事情れてゐよう最近農民小説擡頭してきたかのやうにはせるのは地方自然背景としたその自然人間との関係いて心理しい機構これらの作品から読者めようとしてゐるからだ

 

일본의 최근 소설가가 독자를 떠나버리게 된 이유는 그 주변에 사정이 숨어 있는듯한,최근 농민소설이 대두해 온것처럼 생각하게 하는것은 지방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그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서 심리의 새로운 기구를 이러한 작품에서 독자가 구하고자 하고 있기 때문이다.

 

 作家現実時間といふものを自然排除して人間人間との関係いてのみ極限見出さうとするときは究極混乱へとなるだけだ丁度女児達がおからしあつてとかとかいろ/\変化さしてしむ糸取のそれのやうに結局をもつれさしてしまふ人間時間をもつれさしてそれが社会であり小説であり人生であるならフランスの作家プルーストにといふものをすべてりながら全然人生といふものを理解しません――』などとは告白させはしなかつたらう

 

작가가 현실의 <시간>이라고 하는것을 자연을 배제하여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서만 극한을

보여주려고 할때는 결국은 무와 혼란이 답이 될뿐이며 바로 여자아이들이 서로의 손가락에서 손가락으로 실을 건내주며 강물이나 거북이등 여러 가지 실의 모양을 변화하여 즐기는<실놀이>의 그것처럼 결국은 실을 엉키게 하고 인간의 시간을 엉키게 하여 그것이 사회이고 소설이고 인생이라면 프랑스의 작가 부르스트에<시간이라고 하는것을 모두 알면서 나는 전연 인생이라 하는것을 이해하지 않는다..> 등은 고백하지는 않았을것이라.

 

 これまで支那兵士をさして戦争をするといふ悠長さを不可解のやうなかしき人格つてゐたものであつた日本兵隊との関係ては支部軍人優勝してゐるが支那大陸泥濘にはつてゐるやうだ長期抗戦文字通実現するとすればをささうが長靴かうが日本兵士たなければならない理由のためには姿恰好のことはいつてゐられないだらう

 

이제까지 시나의 병사가 우산을 쓰고 전쟁을 한다고 하는 유장함을 무언가 불가해한 수수께기와 같은 어리석은 인격이라고 웃어 본것이며,그러나 일본의 군대도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지부의 군인에게 승리해 있으나 지부대륙의 비나 진흙창에 완전히 들어가 있는듯하나 만일 장기항전이 문자 그대로 실현되다 하면 우산을 쓸것인가 장화를 신을것인가가 일본의 병사도 이기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위해서는 그 모습이 딱 맞다고는 할 수가 없을것이다.

 

 ここでは支那兵士珍妙恰好自然との関係ては肯定しなければならないはさうしてけたが支那人きな茫漠とした性格自然との関係漸次そのやうにけてくると

 

여기서는 지나의 병사의 진묘한 모습도 자연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긍정하지 않으면 안되는 우산의 수수께끼는 그처럼 풀리나 지나인의 커다란 망막한 성격도 그와 자연과의 관계에서 점차로 그렇게 풀리어 온다고 생각한다.

 

 支那人道徳的輪廓不分明であるといふところから一口にキメつけてしまふことはへものだ支那兵退却のとき死者上着長靴もひつぺがしてげるといふ掠奪性格死者へられるとき一層惨忍性びるがロシアの現実にはもつと徹底したのがあるトルストイの小説つのではにかけて暖炉いてゐる老人つて馭者セリォージャがさんはどうせいことはないし二度くやうなことはあるまいから老人長靴予約をするところがあるまだきてゐる人間からでもそのりである

 

지나인의 도덕적인 윤곽이 불분명하다고 하는 점에서 ,한마디로 결정해버리는것은 생각해 보아야 할것이나, 지나병사가 퇴각시에 죽은자의 웃옷과 장화를 벗겨서 도망간다고 하는 약탈의 성격도 죽은자에게 가해지는 잔인성을 띠지만 러시아의 현실에는 훨씬 철저한것이 있으며 톨스토이의 소설<세개의 죽음>에서는 죽음에 임하여 난로위에서 신음하고 있는 노인을 향하여 젋은 마부 세료자가<당신은 어차피 오래 살수는 없으니 두 번 다시 몸에 걸칠수는 없으니>하면서 노인의 장화를 얻을 예약을 한일이 있는데 아직 살아 있는 인간에서도 그대로 이다.

 

 まして支那人死者からぐことは彼等にとつて当然なことであらうその道徳しいしくないといふ問題でない複雑だといふ意味彼等日本人よりも大粒運命をもつてゐるいまではそれを々が理解することが彼等つことだらう

 

더욱이 지나인이 죽은자에서 뺏은것은 그들에 있어서 당여한 일일것이고 그 도덕의 바르고 바르지 못한다고 하는 문제가 아닌,복잡하다고 하는 의미에서 그들은 일본인보다도 대단히 커다란 운명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으로서는 그것을 우리들이 이해함이 그들을 이길수가 있을것이다.

 

 支那人惨忍行為解答簡単である物資欠乏人間ましくしただけである北海道寒中放牧されてゐるすればしまぎれにお尻尾ふやうなものだ道徳ずるときもまた物資欠乏問題となる

 

지나인의 잔인한 행위도, 대답은 간단하며 이른바 <물자의 결핍>이 인간의 마음을 약삭빠르게 한것뿐이며, 홐카이도에서 寒中放牧되고 있는 말은, 사료가 궁하면 미친듯이 서로의 꼬리를 이빨로 갉아먹는듯한데, 말의 도덕을 논할때도 또 물자의 결핍이 문제가 된다.

 

 議会質問西尾前代議士ファシズム陣営では立憲政治自由主義なりとしてゐる内相所見如何――』内務大臣してゐた長生きはしたいものである何故なら何事にも自由主義してめられるといふ時代らしいから――、それは猿又自由主義だとることもできるし中味との関係でも中味つて邪魔だとこぼすと反対中味窮屈だとるやうなものだ結局刀場合自由主義完全抜身だがさすがに日本歴史には自由主義段階豊富とみえてれもしない竹光などをさして平気であるいた自由主義時代もあつた

 

의회 질문중에서 니시오마에 代議士<파시즘 진영에서는 입헌정치를 자유주의라고 평하고 있으며,内相의 소견여하->라고 내무대신에 질하고 있으며, 장생은 하고 싶은것인데 왜냐하면 어떤일에도 자유주의를 하여 추궁당하고 있는 시대는 귀한것이기에--, 그것은 기저귀가 사루마따를 자유주의이다 하고 욕을 하고 있는듯한 것이니 결국 칼의 경우의 자유주의는 완전한 칼등이나,과연 일본의 역사에는 자유주의의 단계가 풍부하다고 보이며 자르지도 않는 竹光등을 베어서 태연하였던 칼의 자유주의 시대도 있었다.

 

 これも長生きの値打ちものだがいで西尾前代議士内相資本主義放任共産主義温床ではないか――』質問すると内相資本主義極端となれば共産主義温床になりるとへてゐる

이것도 장생의 계산인것인데 이어서 니시오마에 代議士는 내상에게<자본주의의 방임은 공산주의의

온상은 아닌가??> 라고 질문하자 내상은<자본주의도 극단이 되면 공산주의의 온상이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하고 있다.

 

 代議士なら内相この質問をもつてゆくお門違ひをやらないこれは内相ではなく農相ねたいところだこの温床論政治問題といふよりも花卉栽培する討論するからで大体温床なるものの性質をその永久的ゑてをくべきものではない適当時季移植されねばならない資本主義温床つた共産主義政府がまさか移植するやうな親切絶対にやるまいからその温床論問題になるまい

 

내가 代議士라면 내상의 위치에서 이 질문을 들고 나가 실수를 하지 않으며 이것은 내상이 아니고

농림장관에 질문을 하고 싶은 점이며, <온상론>은 정치의 문제라기 보다도<화분재배>에 관한 토론에 속하기에 대체온상인것의 성질은 ,묘를 그 속에 영구적으로 심어 놓는것은 아니며,적당한 시기에 묘는 이식되지 않으면 안되며, 자본주의의 온상에서 자라난 공산주의의 싹을 정부가 정말로 이식하려 하는듯한 친절은 절대로 안되니 그 점에서 온상론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いてから温床めればそれはして政治家のとどくやうな手近なところにではなく民衆生活深淵にあらうドストヱフスキイやアンドレーフなどはその深淵から人間引出してきた

 

나아가서 우리나라에서 온상을 구하면,그것은 결코 정치가의 눈이 닿는듯한 가까운곳에서는 아니고

민중의 생활의 심연속에 있을것이니 도스토에프스키나 안드레이프등은 그러한 심연에서 인간을

끄집어 낸 것이다.

 

 その一見異常作中人物達それこそ民衆特殊生活地域からのばれた性格をもつて登場してゐる政治家想像温床かられてくるものはたかだか常識発達しそこねた化物位懲罰委員会にでもかければいつぺんに黒白する代物であるが民衆いところからはすか予想がつかない

 

그러한 일견 이상한 작중인물들은 그것이야말로 민중의 특수한 생활영역에서의 선별된 성격을 가지고 등장하고 있는,정치가의 상상속의 온상에서 태어난것은 더욱더 상식의 발달에 손해를 입히는 화학물질 단위로,징벌위원회에 맡긴다면 일방적으로 흑백논리로 결정하는 대물이나 민중의 깊고 어두운곳에서는 무엇이 튀어 나올까가 예상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다.

 

なうなうびながら帝都随所りまはつた可笑しな宗教なうなどはその暗黒温床から不意るみにとびだしたつではあるが、『なうなどとかきようなどとか前文句たつぷりのキザな行為からは真個ほんとうの異常なものじられない彼等常識的にちよつとをあててちよつといものをみてんだのである

 

<죽지마,죽지마>라고 외치면서 帝都 도처에서 배를 갈르는 가소로운 종교<죽지마단>등은 그 암흑의

온상에서 불의에 밝은곳에 튀어 나온 하나이기는 하나,<죽지마>등이나<삽시다>등이, 앞의 문구 듬뿍의 엄숙한 행위에서는,진실한<이상한것>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들은 상식적으로 조금은 허락을 맡고 배에 칼을 댓으며 조금 허락을 맡고 붉은 것을 보고 마음이 안정된 것이다.

 

 アパートにステッキがんだのでドアは退いたするとステッキがドアにくはさまれてこのつのものはやつさもつさとしたりいたりしてつたアパート襲撃事件最近起きたが帝都治安維持する緊急質問などといかめしく内務大臣責任とまでもつていかずにドアの修理家具屋にでもんでケリをつけたらいいのだ

 

아파트에 스테이크가 침입하였기에 은 몸을 뒤로 뺏으나 순간 스테이크가 도아에 강하게 끼어서

이 두개의 물질은 야단스럽게 밀고 당기고 하면서 싸웠다. 아파트 습격사건도 최근 일어났으나 <서울치안유지에 관한 긴급질문>이라 하면서 단호하게 내무대신의 책임이라고 밀고 나가지 않고 도아의 수리는 가구점에서라도 의뢰하여 결말을 짓는다면 좋은 것이다.

 

 庶民世界ではもつと異常深刻れな事件きてゐるが夜濡らしたにはいてゐるからいちいち政府にまでをもつていけない階級寝入りでましてゐる

 

서민의 세계에서는 더욱 이상하고 심각하며 슬픈 사건도 일어나고 있으나 밤에 흠뻑 젖은 베개는 아침이 되면 말르기에 하나 하나 정부에까지 엉덩이를 가지고 가지 않는 계급은 흐느껴 울면서 잠을 자버리고 마는 것이다.

 

 作家政府かないところから真実して国民としての作家的義務たさなければなるまい作品異常人物それは今後作家愛情けて描写していい主人公であるどのやうな銀行会社商店にでも一人二人独特特長的人物はゐるものだそして愉快なほど異常社会的性格具備してゐるもこれらの人物はすこぶる自然椅子かけてゐる周囲がこの人物とかく見落しがちなのはすべての々も多少異常になつてゐるからだらう

 

작가는 정부의 눈이 미치지 않는곳에서 진실을 끄집어 내어 국민으로서의 작가적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안되며, 작품속의 이상한 인물 그것은 이후의 작가의 애정을 담아서 묘사해도 좋은 주인공인, 어떠한 은행이나 회사,상점에서도 한사람 두사람은 독특하고 유별난 인물은 있는것이며,그리고 유쾌할정도로 이상한 사회적인 성격을 구비하고 있어야 할것이고 더욱이 이러한 인물은 대단히 자연적인 형태로 의자에 앉아 있으며 주변 사람들이 이러한 종류의 인물을 이러니 저러니 아래로 보고 무시하는것은 모든 사람들도 다소 이상하게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ロシアの小説あるがいまは自殺するばかりになつてしてをいた一挺拳銃ピストルのほかには一物もなくなつて賭博場けるがないかはりにけたらピストルでくといふ約束賭博めたひにつて沢山相手つたから平気をしてゐるがもしけたらつやうな約束すまい――』といつた

 

러시아의 소설에 어느 남자가 당장에 자살할지경이 되어서 남겨 놓은 한자루의 권총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게 되어 도박장으로 발길을 돌려 도박에 걸 돈이 없지만 진다면 권총으로 손바닥을 관통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도박을 시작했으며,그는 운 좋게 이겨서 많은 돈을 얻었고 상대는<당신 이겨서 태연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만일 졌다면 손을 관통한다는 약속은 지키지 않았을것이야..>라고 말을 하였다.

 

 へてわしはしてそんな不真実ではないわしはつてはゐるが約束通りにしよう――』かういつて拳銃発射して立去つたといふがある

 

그는 대답으로<나는 결코 그러한 불진실한 남자는 아니야,나는 이기기는 하였으나 약속대로 하지...>

이렇게 말라고 손에 권총을 발사하고는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愚直ともはれるこの人間行為には真実するといふ珠玉のやうないものがあるしいことの証明には非妥協的態度肉体平然ちぬくといふ性格もしロシア一般的性格だと仮定すればろしいのはロシアの飛行機でもなく機械化部隊でもないこれを人間性格であらう

 

우직하다고 할 이러한 인간의 행위속에는 진실을 사랑한다고 하는 주옥같은 위대한 면이 있으며,바른것에 대한 증명을 위하여서는 비타협적 태도로 자신의 육체도 태연하게 뚫어낸다고 하는 성격이 만일 러시아인의 일반적인 성격이라고 가정하면 무서운것은 러시아의 비행기의 숫자가 아니고 기계화부대도 아니고 이것을 다루는 인간의 성격일것이다.

 

 日本人はロシアらない誠実する国民であつた歌舞伎さは舞台展開される真実強烈さにある芸術政治現実探究にしてよりも当面安全第一するときは巴里詩人のやうに乗合地下鉄メトロれよることにりはなし……』よりも保身第一になる

 

일본인은 러시아인에 밀리지 않는 성실을 사랑하는 국민이었을것이며,카부끼의 장점은 무대에 전개되는 진실을 구하는 방식의 강렬함에 있으며 예술이나 정치가 현실탐구는 二次로 하고 무엇보다도 당면한 안전제일의 목적에 돌아갈시는 파리의 어느 시인의 시처럼<승용차를 타세 지하철은 너무 무섭네 몸을 지킴에 한계가 없으니...>라고 무엇보다도 보신제일이 된다.

 

 そこには政策芸術れはしない議会大臣答弁びの言葉には、『御尤である』『そのについては考慮する』『万遺憾なきをしたい』『将来万全したい』『慎重ふべき問題である』『御説には賛成である々といつた種類言葉がまことに

 

거기에는 강한 정책도 강한 예술도 태어나지는 않고 의회에서 대신의 답변의 연결언어에는,<훌륭하네><그점에 대해서는 찬성이야><전적으로 유감없음을 기하고 싶군><장래 만전을 기하고 싶네>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이다><그 설에는 찬성한다> 등등 말을 하는 종류의 언어는 정말로 많다.

 

 これらの言葉内容吟味してみても言葉性格何等発見できないこのとしたへた言葉であるか国家へた言葉であるか政府委員言葉であるか個人としての言葉であるからくこのつのをゆらゆらと動揺したものへた言葉であらう可笑しなことにはひたつて質問戦りだした代議士大臣のこの最後びの言葉すつかりくして質問打切るらしい作用感覚なりとすればこのびの言葉のなす作用質問者感覚をなごやかにするらしい

 

이러한 언어의 내용을 음미해 보아도,언어의 성격은 하등 발견할 수가 없고, 이러한 막연한 대답은 누가 대답한 언어인가? 국가가 답변한 말일까? 정부위원의 언어일까?개인으로서의 언어인가? 아마도

이러한 세가지 사이를 흔들 흔들하면서 동요한<어느것>이 답한 언어일것이고 가소러운것은 기를 쓰고 질문전에 들어간 代議士도 대신의 이 최후의 연결언어에서 완전히 기를 회복하여 질문을 끊어내는듯한 작용이 감각으로 된다면 이러한 연결언어가 되는 작용이 질문자의 감각을 온화하게 한것일것이다.

 

 人間すべきものだこの他愛のないさの政治順調議事はすすめられてゆく地方出身代議士議政壇上にのぼつて一語二語政府質問したとき大臣御説には同感である――』といつた

 

인간은 사랑하여야 할 존재이며 이러한 他愛가 없는 달콤한속에서 정부는 순조럽게 議事는 권유되어

가고 지방출신의 代議士가 의정단산에 올라가서 한마디 두마디 정부에 질문을 했을 때 대신이<동감이요>라고 말하였다.

 

 といふくべき光栄であるか大臣同感であるなどといふことは――、この大臣言葉だけでも郷党への最大土産にならう予約出版にさへ保証金るのであるから政治家将来万全したいといつた国家国民する予約言葉にもかの保証しいしこれらの予約語随分永間反覆されてきただけのやうにパイプオルガンをつたフランスの

 

무어라 하여야 할 놀라운 영광인가? 대신이 동감이다라고 말함은, 이대신의 언어만으로도 향당에의, 좋은 최대의 토산품이 되며 예약출판에조차 보증금이 필요하기에 정치가의<장래만전을 기하고 싶다>라고 하였던 국가나 국민에 대한 예약의 언어에도 무언가의 형태로 보증하고 싶으며,그러나 이러한 예약어는 상당히 오랜 동안 반복되어왔을뿐인것처럼 생각하며 파이프오르간을 노래한 프랑스의 시에..

 

そは不可解音楽

嘔吐催させ微酔

そして吾等五月蝿がらす……

されどつまりはれるなり

 

()은 불가해한 음악

구토하고 싶고 微酔하며

그리고 우리들을 성가십게 하나

그래도 결국은 길들여질것이다.

 

 といふのがある政治もただがしいパイプオルガンであれば政治行為言葉反覆だけでは、『されどつまりはれるなりであらう近来政治性格つてきた人民性格非常つてきたやうに誠実するといふ性格しになつてきた人民政治するてのやうに焦点ふことはなく微細なそのきをもらうとする意慾がある人民注視[#「ママ注記はれる政治いやでも公明誠実政治たらざるをないだらう

라고 하는 구절이 있는,정치도 그저 시끄러운 파이프오르간이라면 정치행위도 언어도 반복만으로서는<그래도 결국은 길들여질것이다>일것이며, 그러나 근래의 정치의 성격도 변해왔으며 인민의 성격도 대단히 변해온것처럼 생각하며 성실을 사랑한다고 하는 성격이 노출되었으며 인민이 정치에 대한 눈의 시선은 과거와같이 초점을 잃는 일은 없고 미세한 그 움직임도 알고자 하는 의욕이 있으며 강한 인민의 주시나 環視속에서 행해지는 정치는 설사 그렇지는 않을지라도 공명과 성실의 정치가 아니면 안될것이리라.

 

池袋モンパルナス

 

池袋 Montparnsse

 

 池袋から長崎町にかけては芸術家される種族んでゐるそれと並行的にダンサーキネマ俳優など消費的生活者無頼漢カトリック僧侶など異色的人物サラリーマン学生等氾濫してゐる地方人りであるこの植民地東京でも人種別においてバラヱテーに池袋附近つて東京人精神的機構材料がタップリあるなかでも神経質をもつて売物とする芸術家生活においてきと心臓のチックタックの状態不思議雰囲気巴里芸術街モンパルナスを彷彿させるものがある池袋からバスで五分長崎町、『パルテノンといふハイカラな名称けたアトリヱが六十軒ほどをつくつてゐる一画がある

 青色ペンキのりたてのアトリヱに丁度ロシアの白夜はせるほどるく反映してゐるであつたパルテノンくのつぱできなけるがしたると一人大男しいはだかの愛情しみとのりまじつた感情にした棍棒りつけてゐるのである悲鳴もあげないそれは彫刻家展覧会出品した立像つぱで玄能げんのういてゐるところであつた

 

池袋<이께부꾸로)에서 長崎町(나가사끼쬬오)에 걸쳐서는 藝術家해지는 種族이 살고 있다.그것과 竝行적으로 dancer,kinema俳優消費적인 生活者無賴漢,catholic僧侶異色的人物하여

salaryman,學生등이 氾濫하고 있으며 地方사람이 모여드는 이 植民地東京중에서도 가장 人種別에 있어서 variety豊富池袋부근은 따라서 東京人精神的機構를 말하는 재료가 듬뿍 있다.그중에서도 神經質을 가지고 賣物하는 藝術家의 생활에 있어서 의 활동과 心臟의 똑딱~을 조성하는 이상한 분위기는 흡사 Pari藝術街 Montparnsse 彷佛케하는것이 있다.池袋에서 bus로 오분되는

長崎町<Partenon>이라고 하는 High collar名稱을 붙인 atelier六十軒정도 무리를 만들고 있는 한 구역이 있다.

달이 靑色 paint로 갓칠한 atelier에 마치 Russia白夜를 생각하게 할정도로 밝게 反映하고 있는 밤이었다.Partenon 가까운 들판에서 커다란 물건을 부수는 소리가 났으며, 보니 한 체격이 큰 남자가 아름다운 벌거숭이 여자를 愛情과 미움이 뒤섞인 感情으로 손에 든 棍棒으로 후려갈기고 있는것이다.여자는 비명도 지르지 않으며 그것은 彫刻家展覽會出品한 여자의 立像을 들판에서 쇠망치로 부수고 있는것이었다.

 

 

 立像帝展をもらつた優秀作であつたが日夜精根らしてりあげた彫像展覧会がすんでしまへばそれはれもせずつておくには場所ふさぎにきなものでありいろ/\意味から仕末にをへないただのにすぎなかつた彫刻家はいつも展覧会がすんで作品がもどつてくるとかうして作品いてしまふのであつた芸術家作品する愛情がどんなにいものであるかそのことをつてゐるものだけが自分造物主となつてりあげたにした玄能へる哀切悲痛感情つてゐるだらう、『れもせずただ制作するだけ生活はこの彫刻家だけの生活ではなかつた大部分画家彫刻家小説家詩人達のすべての生活状態であつたこの彫刻家彫像々にいてその自然物である土壌にかへすやうにある画家百五十号のカンバスをつて焚木にしてしまふめらめらとえあがる画布にはテレピン油絵具がしみてゐてたいへんえるのであつた

 

立像帝展에서 을 받은 優秀作이었지만 밤낮으로 精力氣力을 다하여 완성한 彫像展覽會

끝나 버리면 그것은 팔지도 않고 장식해 놓기에는 場所를 차지함에 커다란것이며 여러 가지 의미에서 다루기 어려운<그저 흙덩이>에 지나지 않았으며 彫刻家 K씨는 항상 展覽會가 끝나고 작품이 돌아오면 이렇게 작품을 부셔 버리는것이었다.藝術家의 작품에 대한 愛情이 얼마나 깊은것인가?그것을

알고있는자만이 자신이 造物主가 되어서 만들어낸 여자의 얼굴에 손에 든 쇠망치치를 하여 哀切悲痛의 감정을 알고 있을것이며 <팔지도 않고 그저 制作할뿐>의 생활은 이 彫刻家만의 생활은 아니었으며 대부분의 畵家彫刻家,小說家,詩人들의 모든 생활상태였으며 이 彫刻家彫像을 가루로 부수고 그 여자의 형태를 自然物土壤에 돌려보내는것처럼 어느 畵家百五十號canvas

꺽어서 땔감으로 해버리고 활활 타오르는 畵布나 틀에는 테레핀나 그림물감이 스며 있어 대단히 잘 타는것이었다.

 

 さうした自作虐待する芸術家たちはまだしも勇気のある部類するくに自作なくくに自作ない彫刻家画家展覧会のない期間ぼんやりとアトリヱに昼寝してらすもまたくないしかしこれらの時代哀愁組らかな外面をもつてゐてしい現家[#「現実誤記われるつてゐる連中夕方になるとまるで人間つたやうに活溌

 池袋りを反映してしくえる画家達はパチリパチリとアトリヱの電燈して長崎町から池袋かけて特別用事があるわけではなくただくのがさしくままにがふらふらとそのいてくのである

 

그러한 自作虐待하는 藝術家들은 그래도 용기가 있는 部類에 속하며 부수는데 自作없이 찢는데

自作 없는 彫刻家畵家展覽會가 없는 기간을 멍하니 atelier에서 낮잠을 자고 지내는자도 또

적으며 그러나 이러한 시대의 哀愁組,명랑한 外面을 갖고 있어 슬픈 現家를 알고 있는 무리도 저녁

이 되면 완전히 인간이 달라진것처럼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멀리 池袋의 하늘이 밤의 불빛을 反映하여 아름답게 보일 무렵 畵家들은 톡~~하고 atelier電燈을 끄고 長崎町에서 池袋로 나가서 특별한 일이 있는것은 아니고 그저 멀리 손이 가리키며 끄는대로 발이 비슬비슬 그쪽을 향하여 가는것이다.

 

池袋モンパルナスに

学生無頼漢芸術家

彼女のために神経をつかへ

あまりくもなくくもない

ありあはせの神経――。

池袋 Montparnsse에 밤이 왔다

學生,無賴漢,藝術家가 거리에

나온다

그녀를 위하여 신경을 쓰고

너무 두껍지고 않고 가늘지도 않은

모든 神經____.

 

 はさういふ状態につくつたそしてその詩篇らの音楽をやつてゐる友人手渡した

 音楽家十九歳であつた三百行程叙事詩プランバコ中隊交響詩作曲してくれてゐるであつた真面目作曲フランスなデカダンスをんで退屈しのぎをしようとして、Mんでものの三分ともたない池袋モンパルナスのといふものを作曲した

 私達はこのずさみながら池袋かふ立教大学前いアスファルトいてゐた豊島師範沿つた歩道一人青年ペタリとべたにつて通行人一人一人つてバッタのやうにげてゐた

 女学生いて退くし奥様風胡散臭さうにけた分別臭勤人風さうした出来事にもしも動揺させず学生達はこののやることにかしら好感げかけてぎたがこの通行人にお低頭をしてゐるをみるとそれが友人であることがつた

 

나는 그러한 상태를 로 만들었으며 그리고 그 詩篇을 옆의 音樂을 하고 있는 친구에게 건네주었다. 音樂家 M은 열아홉살이었으며 그는 나의 三白行 정도의 敍事詩<プランバコ中隊>交響詩作曲해 주고있는 사람이었으며 진지한 작곡중에 FranceDecadence를 짜넣어서 심심풀이를 하려고 하여 M은 기뻐하였으며 삼분도 지나지 않은 사이에 <池袋 Montparnsse의 노래>라고 하는것을 作曲하였다.

우리들은 이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池袋호 향하는 立敎大學앞의 넓은 아스팔트길을 걷고 있었으며 豊島師範 벽에 따르는 步道에 한 청년이 털썩 땅바닥에 앉아서 通行人 한사람 한사람을 향하여 打者처럼 머리를 내리고 있었다.

여학생은 놀라서 물러서고 主婦風의 여자는 수상한듯이 길을 피했으며 아주 分別있는체하는 직장인의 남자는 그러한 일에도 조금도 마음을 動搖하지 않으며 학생들은 이 머리가 긴 젊은 남자가 하는짓에 뭔가 好感의 눈을 던지면서 지나갔으며 내가 이 通行人에게 머리를 숙이고 있는 남자의 얼굴을 보니 그것이 친구인 N인것을 알았다.

 

 はたいへんつてゐるのだそしじやうな言葉幾度してゐるやうであつたその言葉みませんみません――』といつてゐるのだ高山彦九郎のやうな恰好通行人つてみませんみませんと地面について謝罪してゐるのだまないのかいかに泥酔してゐるとはいへ人生にとつてべたで通行人謝罪する程悪いことでもあつたのか、『おい、N君何をペコペコまつてゐるのかねれるよ――』へるやうにしたしかしはフトをあげたが充血へてゐてからは泡盛毒気いてゐた知人識別するはもうなかつた、N又私つてもみませんみませんへすばかりであつたるといてゐるのだべたの土埃りのけながらそこで鼻水とをまぶしつけそいつを洋服袖口ぴかぴかにるほどこすりけるのであつた

 

그는 상당히 취해 있었으며 그리고 뭔가 똑같은듯한 말을 몇 번이고 반복하고 있는듯 하였으며 그 말은<미안합니다!미안합니다!___>라고 말하고 있는것이며 그는 다리 위의 高山彦九郎(타까야마히꼬쿠로오)같은 모습으로 通行人을 향하여 미안합니다!미안합니다!하며 손을 地面에 대고 謝罪하고 있는것이며 뭐가 미안한지?아무리 滿醉하고 있다 하여도 그의 人生에 있어서 땅바닥에서 通行人에게 謝罪할정도로 나쁜짓이라도 있었던가?,

<어이!N!뭣을 굽실굽실 사과하고 있는가?옷이 더러워져!일어서게!___>하고 나는 그를 안을듯이 했으며 그러나 그는 문득 얼굴을 들었지만 그의 눈은 充血하고 입술은 떨고 있으며 입에서는 燒酒냄새의 毒氣를 뿜고 있었으며 知人의 얼굴을 識別할 힘은 이젠 없었고 N은 또 내게 향해서도 <미안합니다!미안합니다!>하고 반복할뿐이었으며 보니 그는 울고 있는것이며 땅바닥 먼지위에 가끔 코를 눌러 대면서 그리고는 콧물과 흙을 묻혀서는 그것을 양복 오른쪽 소맷부리가 반짝반짝 빛날정도로 문질러 대는것이었다.

 

 はそのつた、N理由はだんだんはつきりしてきた、『みません――』言葉反覆してみながらその言葉のもつ意味しださうと努力したするとといふ洋画家不遇画壇経歴んできた十九歳二十歳帝展初入選した当時この年齢的弱冠さで帝展入をした才能驚嘆栄誉そのものであつたその翌年入選はパトロンもつきぶやうにれたしかしどうしたことだ三年目から鎧戸でもおろされたやうに帝展から拒否されてしまつた落選落選々の期待してての天才凡俗乱酔苦悩日夜めた何故彼帝展にいれられなかつたかそれは明瞭であつた芸術上良心ざめたときアカデミーに叛逆めたのだ如何なるにおいても叛逆するものははれる運命つてゐる、Nもまた帝展反撥した瞬間地獄ちたのだ

 数年間はどこにも出品しなかつたくこの二年来独立展出品めた混乱矛盾をもつて画風とする独立一派場所にふさはしいしかし尚且泡盛やスタンドのグラスから酒精分ちた液体れのぐとき突如ススリきをめるおれは天才であつたおれは期待されたおれはあいつやあいつよりも立派をかいてゐた――ところで現在のおれは――』

 一気反省きこんだ朦朧つたきだした自然人間あらゆるをとりまく一切のものが自分へてゐるかのやうな自責悔恨つてきたはぴたりとそのりこんだぼうとしたんだ一切のものにみませんみません謝罪懺悔鼻水をもつてしきりにのアスファルトのりをすすりあげるのであつた

 

나는 그곳을 나왔으며 N의 이유는 점점 확실해져 왔고 <미안합니다!__>나는 그의 말을 반복해 보면서 그 말이 갖는 의미를 찾아내려고 노력했으며 허자 N이라고 하는 洋畵家不遇畵壇經歷떠올랐으며 그는 열아홉인가 스무살에 帝展初入選하고 당시 이 年齡적인 弱冠으로 帝展入選재능은 驚歎榮譽 그 자체였으며 그 다음해도 入選하여 그의 그림은 patron도 생겨 날개돚히듯이 팔렸으며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삼년째부터 그의 그림은 shutter라도 내릴것처럼 帝展에서 拒否되어 버렸으며 落選에 이어 落選,사람들의 기대에 하고 예전의 젊은 天才凡俗의 진탕속에 亂醉苦惱의 나날을 보내기 시작했으며 왜 그가 帝展에 들수가 없었던가?그것은 明瞭하였으며 그의 예술상의 良心이 눈떳을때 Academi叛逆을 시작하였으며 어떠한 형태에 있어서도 叛逆하는것은 저주받을 운명이 기다리고 있으며 N도 또 帝展反撥한 순간에 地獄에 떨어진 것이다!

수년간은 어디에도 出品하지 않았으며 점점 이 이년이래 獨立展出品을 시작했으며 混亂矛盾을 가지고 畵風으로 하여 獨立一派는 그가 사는 장소에 어울리는 그러나 아직도 그는 燒酒standglass에서 酒精分에 가득한 액체를 자신의 입에 부을때 그의 는 갑자기 흐느낌을 시작하는<나는 天才였다!나는 모두게게 기대를 받았다!나는 저놈이나 저놈보다도 훌륭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___헌데 현재의 나는___>

술은 一氣에 깊은 반성의 못으로 그를 꼬나박았으며 朦朧하게 취한 그는 거리로 걷기 시작하였고

하늘과 땅과 自然人間과 모든 그를 둘러싼 일체의 것이 자신에게 채찍을 가하고 있는것 같은 自責悔恨이 업습해 왔으며 그는 딱~그곳에 눌러앉았고 멍하니 뿌연 그의 눈앞을 지나가는 일체의 것에 <미안합니다!미안합니다!>하고 謝罪懺悔의 넋두리를 말하고 콧물을 가지고 자주 밤의 아스팔트 먼지를 훌쩍이는것이었다.

 

黙讀性して

 

不用意状態られるといふことはけなければならないが現在日本詩人作品んどがこの不用意状態られてゐるといふ事実否定することができない偶発的心理状態めるがゝりな詩人生活位軽蔑されてよいものはなからうさうした状態作品これらの作品一篇でも撒布されるだけ一般民衆する失望きくなつてゆく有様である詩人あがきが詩人々のしをさせたり日本音声的問題といふ本質的追求することをしないで気軽作曲家ぶといふやりなどが最近傾向はれよう

 大熊信行氏文学唯一手段または媒体としての言葉なるものはもはや現実個人的音声的属性漂白しさつたところの高度客観的別種素材であり作文はいはゞがゝりの状態でその素材をつづる――』指摘してゐるがこの大熊信行氏のいふ文学黙読性こそ散文家にとつても問題であるが詩人にとつてはきな解明しなければならない問題であらう

 

準備되지 않은 상태로 만들어진다고 하는것은 피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현재의 日本 詩人作品의 거의가 이러한 準備되지 않은 상태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는 사실은 否定할 수가 없다.偶發的心理상태를 探究하는 내린듯한 詩人의 생활만큼 輕蔑되어도 좋은것은 없을것이며 그러한 상태의 작품은 실로 많으며 이러한 작품이 一篇이라도 많이 세상에 撒布되는만큼 일반민중의 에 대한 失望은 커져가는 모습이다.詩人의 몸부림이 詩人에게 여러 가지 재촉을 하게하며 日本音聲적문제라고 하는 본질적인 점을 追求하는것을 하지 않고 가볍게 作曲家와 손을 잡는다고 하는 방법등이 最近傾向이라 말해질것이다.

大熊信行(오오쿠마 노부유끼)<文學唯一한 수단 또는 媒體로서의 언어라는것은 이미 현실의 개인적인 音聲적인 屬性漂白된곳의 高度에 객관적인 別種素材이며 作文은 소위 내린 상태로 素材한다___>하고 지적하고 있지만 이 大熊信行이 말하는 文學黙讀性이야말로 散文家있어서도 문제이지만 詩人에 있어서는 더욱 커다란 解明하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일것이다.

 

 言葉文字仲介として第三者伝達されるやうになつてから黙読立場言葉音声的属性つたといふことができる厳密意味では黙読尚又物理的意味では音声性保有してゐる文学黙読制約突破してはずせさせるといふ場合処全くないとつていゝ極端にいふとかれたものをへるのである場合はこの黙読性懐疑的でなければならないし文字機能、(視覚的であるとか黙読的であるとかへの従属格闘する用意がなければ感性的をつくることが不可能ではないのか先頃我国にも散文詩型流行したことがあつたがこの散文詩型主張社会的立場といふものは精神飛躍的しい契機へようとめる自由詩型詩人反対社会的立場からそれを主張してゐたやうである散文よりも諧調的であつてそして自由詩よりも諧調的でないといふこの散文詩型といふ詩型所詮詩散文との中間的混血児的役割よりもすことができなかつた

 

언어가 文字仲介로서 제삼자에 전달되어지는 것처럼 되고나서 黙讀에 의존하는 입장은 완전히 언어의 音聲적인 屬性을 잃었다고 할 수가 있으며 엄밀한 의미로는 黙讀도 또한 物理的안 의미로는 音聲性保有하고 있다.그러나 文學黙讀의 제약을 突破하여 뜻밖에 소리를 하게 한다고 하는 경우는 지금으로서는 전혀 없다고 하여도 좋으며 극단적으로 말하면 눈으로 씌여진것을 눈으로 전달하는것이며 의 경우는 이 黙讀性懷疑的으로 되지 않으면 안되며 文字의 기능(視覺的이라던가 黙讀的이라던가)에의 從屬格鬪할 준비가 없으면 진실한 感性的를 짓는것은 불가능하지는

않을까?예전에 우리나라에도 散文詩型가 유행한적이 있었지만 이 散文詩型을 주장하는 사회적 입장이라고 하는것은 精神飛躍的인 새로운 契機를 파악하고자 힘쓰는 自由詩型詩人과 전혀 반대인 사회적 입장에서 그것을 주장하고 있었던 것같다.散文보다도 諧調的이었으며 그리고 自由詩보다도 諧調的이 아니라고 하는 이 散文詩型이라고 하는 詩型은 결국은 散文과의 中間的混血兒적인 役割보다도 達成할 수가 없었다.

 

 そしてこの散文詩型論者一部自由詩型けてまつすぐにしい定型詩主張をしたものである自由詩けるといふ心理的なものは自由詩型こそ詩型完成として至難なそれ研究甲斐のある詩型であることがよりもものぐさなこの連中をして自由詩型けさせたのである

 散文詩型定型詩論者唯一詩論借用場所であるアランの散文論からたくさんの文章いて自由詩形必然性もないことを攻撃したがこの々はアランの何処部分から引用したかといふことは問題であつた彼等として不利部分引抜いて有利部分せておいてその引用文自由詩形めたのである君等何故そのやうにけるのか必然性があつてさうするのかをつないでしまつてもじではないか――々の散文詩形のやうに。』とよくつたものである

 

그리고 이 散文詩型論者一部自由詩型을 피하여 곧바로 새로운 定型詩의 주장을 했던것이다.自由詩를 피한다고 하는 심리적인 것은 自由詩型이야말로 가장 詩型의 완성으로서 至難한 그런 연유로 연구할 보람이 있는 詩型이라는 것이 무엇보다도 성가신 이 패거리들로 하여금 自由詩型을 피하게 한것이다.

散文詩型이나 定型詩論者唯一時論借用장소인 Alain散文論에서 많은 문장을 끌어내서 自由詩型에 아무런 必然性도 없는것을 공격했지만 이러한 사람들은 Alain의 어느 부분에서 무엇을 引用했는가 하는것은 문제였다.그들은 주로 不利한 부분을 빼고 有利한 부분을 엎어놓고서 그 引用文으로 自由詩型했던것이며 가로사대<자네들은 왜 그처럼 을 나누는가?무슨 必然性이 있어서 그렇게 하는가?을 연결해버리지 않아도 마찬가지 아닌가?___우리들의 散文詩形처럼!>하고 흔히 말했던것이다.

 

 しアランはして散文家のためにのみ散文論いてはゐない散文区分いての有益文章いてゐるのであるこゝでは立場から擁護のためにも体系づけようと努力してゐるのである散文部分だけを引抜いて攻撃する利用した散文詩型論者にしてみては散文詩型定型詩などが社会的存続価値をもつてゐるものかどうかをもつて経験したであらう

 アランは散文継起秩序オルドルられた言葉支配雄弁形式上一法則確認されるこの継起秩序打勝たねはならぬとへば十分であらう――。』散文との区別いてつてゐるのは詩型上自由詩型そのものを主張した言葉であらう継起秩序とはいつたいんだらうか継起とは現実的言葉であるへてみれば海面上隆起にとつての継起であるそしてここにかながゐてきな大小様々なさのへつけて一定さにしようとてるやうなものである継起秩序だてようとする愚昧人間感情自由まりを散文詩型定型などといふものでさうとするかな詩人とよくてゐるのである

 

그러나 Alain은 결코 散文家를 위해서만 散文論을 쓴것은 아니다.散文의 구분에 있어서의 有益한 문장을 쓰고 있는것이다.여기서는 의 입장에서 擁護를 위해서도 體系지을려고 노력하고 있는것이다.특히 散文의 부분만을 빼서 를 공격하는 도구로 이용한 散文詩型論者는 지금에 와서 보면 散文詩型이나 定型詩등이 사회적인 存續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것인지 어떤지 몸으로써 경험했던것일거다.

Alain<散文繼起秩序<order)에 말해진 언어를 지배하고 雄辯에 있어서 특히 에 있어서 형식상의 한 法則으로 確認되는 이 繼起秩序를 이기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면 충분할것이다___>하고 散文와의 區別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것은 장차 詩型上自由詩型 그것을 주장했던 말일것이다.繼起秩序라는것은 도대체 무엇일까?繼起라는것은 가장 현실적인 말이다.예를 들면 海面上의 물결의 隆起는 바다에 있어서의 繼起이다.그리고 이곳에 어리석은 남자가 있어서 커다란 널판지로 바다의 大小 여러 가지 형태나 높이의 물결을 制壓하여 一定한 물결의 높이로 하려고 애를 쓰고 있는것 같은것이다.바다의 繼起를 널빤지로 秩序잡으려고 하는 蒙昧한 남자는 인간의 感情자유러운 高調散文詩型이나 특히 定型등이라 하는 것으로 하고자 하는 어리석은 詩人과 아주 닮아 있는것이다.

 

 詩人現実々の継起秩序打勝たなければならないし形式自分のために手錠をつくることをしない自由詩型のさまざまな長短への配列ふのはつの継起表明でありさはそのにとつての現実発展時間的証明以外何物でもない叙事詩いたとき他人すぎる――』非難した時間証明必要とするさに他人はそこから一行もけづりとることが不可能なのである

 

진실한 詩人은 현실의 모든 繼起秩序를 이기지 않으면 안되며 형식상으로 자신을 위하여 手匣만드는것을 바라지 않는다.自由詩型의 여러 가지 長短이나 配列하는것은 詩上하나의 繼起表明이며 의 길이는 그 에 있어서의 현실의 發展時間的證明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다.나는 긴 敍事詩을 썼을때 他人<너무 길어!___>하고 非難하였다.그러나 시간의 證明에 필요로 하는 길이에 他人은 그곳에서 一行도 깍아내는것이 불가능한것이다.

 

 俳句かさはそのかさとしての意味休止特長であつて意味つたところから俳句現実まるといつてもしてひすぎではないそれにして俳句よりもより自由詩一行一行俳句のやうな意味休止ふことはしないのであるくなるといふ発展必然性これらの第一行表現完成同時第二行目発展契機をつくつてゐるそして第二行目がすゝんだとき第一行目最初意味変化してゐなければならない一篇きすゝめるときは前途予測いものであつてもぎさつてきたつまりつてきた時間完全なものでなければならない主張する自由詩型はその意味アナキスチックな自由詩人詩型乱雑意味での自由性とは区別してゐるしい自由詩型発展必然性現実時間的基礎立脚したときだけその発展必然性めるもし横合から偶然的現実つてきた場合これらの偶然性表現排除するのではなく全体的規模からこの偶然必然転化させてゆく予測前方といつたのはこれらの偶然性れを予定れたでの言葉である

 

俳句의 짦은은 그 짦음으로서의 <意味休止>가 장점이며 의미가 끝난곳에서 俳句의 현실이 시작된다고 하여도 결코 지나친 말은 아니다.그에 반해서 俳句보다도 보다 긴 自由詩一行 一行으로 俳句과 같은 意味休止를 행하는것은 하지 않는것이다.이 많아진다고 하는 必然性은 이러한 第一行의 표현의 完成과 동시에 第二行째에 발전의 契機를 만들고 있으며 그리고 第二行째에 가 진행했을때 第一行째의 최초의 의미도 변화하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一篇를 써 나갈때는 前途는 예측하기 어려운것일지라도 지나왔던 즉 지나왔던 시간은 完全한것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내가 주장하는 自由詩型은 그 의미로 anarchistic自由詩人詩型亂雜한 의미로서의 自由性과는 구별하고 있다. 올바른 自由詩型의 발전의 必然性은 현실의 시간적인 基礎立脚했을때만이 그 의 발전의 必然性을 인정한다.만일 側面에사 偶然的인 현실이 엄습해 온 경우는 이러한 偶然性表現上에서 排除하는것은 아니며 全體的規模上에서 이 偶然必然으로 轉化시켜 간다. 예측하기 어려운 前方이라 하는것은 이러한 偶然性登場豫定으로 넣었을때의 언어이다.

 

 もつと社会状勢安定的であつたら定型詩るかもれない現在のやうな社会状勢にゐて意味反覆リズムの周期的なものに当然帰着するところの定型詩などをつくつて人生なぐさみにすることはには出来ないのである観念反覆性をもつてであるなどといふにはのリズムはれないしい意識しいリズムをみだす語音思想しくなつたときだけしい律格といふものを読者定型などといふもつて予約された律格現実むなどといふことはおそらく神様でもそれをげることができないだらう

 

좀더 社會狀勢가 안정적이었다면 나는 定型詩를 혹은 만들지도 모른다.현재와 같은 社會狀勢 안에 있어서 의미의 反覆이나 리듬의 周期的인것에 당연 歸着하는곳의 定型詩등을 만들어서 인생을 소일거리로 하는것은 내게는 할 수가 없는것이다.觀念反覆性을 가지고 라고 하는 따위의 사고방식안에는 진실한 의 리듬은 태어나지 않으며 새로운 意識이 새로운 리듬을 만들어 낸다.語音思想과 완전히 동등하게 되었을때만이 올바른 律格이라 하는것을 讀者앞에 보여준다.定型따위라 하며 미리 예약된 律格 안에 현실을 밀어 넣는따위라 하는것은 아마도 이라도 그것을 완성할 수가 없을것이다.

 

報道生理

 

小熊秀熊(오쿠마 히데오) 1938

 

報道生理

 

文筆はつてゐるものがその文章つて国民心理影響するさなものではないたとへば朝読んだ新聞その一日中生理的状態支配するとさへはれてゐるやうなもので新聞はいまでは国民肉体的一部とさへへるその報道真実不真実国民生活きく動揺もさせれば安定もさせ紙面から戦争記事がなくなつたときはほんとうに現実戦争つたかのやうに読者ひこんでしまふジャアナリストや文学者からは事実らしてへるものだといふ読者信頼ときには読者りかゝりの心理ともなり戦争などといふ複雑国家的事件文章にする立場のものにはそのりかかりは一種苦痛とも

 従軍作家従軍記者現地報告制約必要とされるから事件衝撃緊張最中での執筆ではその外部的抵抗じないわけにはいかぬありのまゝ報道するといふことがかしいと同様報道することのかしさも其処経験させられる

 

文筆從事하고 있는것이 그 文章에 의하여 國民心理影響하는 힘은 적은것은 아니다.예를 들면 아침에 읽은 新聞이 그 사람의 하루중의 生理的狀態를 지배한다고조차 말해지고 있는듯한 것으로 新聞은 지금으로서는 國民肉體的一部라고조차 말할수 있다.報道眞實 不眞實國民生活을 크게 動搖도 될뿐더러 安定도 되어 紙面에서 戰爭記事가 없어졌을때는 정말로 現實戰爭끝난것처럼 讀者는 생각해 버린다.저널리스트나 文學者로부터는 事實을 알리게 할 수가 있는것이라고 하는 讀者信賴는 때로는 讀者依支心理도 되며 특히 戰爭등이라고 하는 복잡한 國家的事件文章으로 하는 입장의 경우에는 그 依支는 일종의 苦痛으로도 바뀐다.

從軍作家從軍記者現地報告도 스스로 制約을 필요로 되기에 事件衝擊緊張이 한창 진행되는중에서의 執筆에서는 그 글을 쓰는쪽에 외부적인 抵抗을 느끼지 않을 리가 없다.있는 그대로 報道한다고 하는것이 어려운것과 마찬가지로 거짓말을 報道하는것의 어려움도 그곳에서 經驗되어진다.

 

 そのれにもらない位地良心的報道をするといふかしさはいまではジャアナリストばかりでなく比較的主観的文章自由されてゐる作家てさへも困難立場つてゐる

 目覚ましい戦争文学はまだれてゐないが新聞記事には戦地報道としては完璧いものがれてゐるそのでも作家新聞記者より戦争には後手回転一巡かつた

 最近新聞ると事変報道漸次コクがでてきた文章ピカリとかしたもの抽象的表現だが状況反射さしたもの凝結的文章だが現実をみせてゐるものなどが散見する読者如何なる記事文章からでも最小限度描写性といふものを発見しようとする

 

그 어느쪽에도 의존하지 않는 위치에서 良心的報道를 한다고 하는 어려움은 지금으로서는 저널리스트만 아니라 비교적 主觀的인 문장을 쓰는 自由가 남겨져 있는 作家에 있어서조차도 곤란한 점으로 마찬가지 입장에 서 있다.

눈부신 戰爭文學은 아직 나타나지 않지만 新聞記事 속에는 戦地報道로서는 <完璧>에 가까운것이 나타나 있다. 그점에서도 作家新聞記者보다 戰爭에는 後手로 머리회전이 한바퀴 늦다.

최근의 新聞을 보면 事變報道에 점차로<감칠맛>이 생겼다.짧은 문장으로 번쩍 효과를 보는것, 抽象的인 표현이지만 狀況을 강하게 反射시킨것,凝結的인 문장이지만 現實斷面을 보이고 있는것등이 散見한다.讀者는 어떠한 짧은 記事의 문장에서도 최소한도의 描寫性이라고 하는것을 발견하려고 한다.

 

 そこに真実されてゐることをるからである戦地兵士政治欄よりも真先三面記事びついてむといふベタみや一段組みのした記事ではないものからつてその記事紙背して故郷真実らうとする努力記者報道自由不自由関聯して戦地読者その努力しくれなものにることもあるだらう

 

그곳에 眞實이 감추어져 있는것을 알기 때문이다.戦地兵士政治欄보다도 가장 먼저 三面記事달려들어 읽는다고 말한다.붙여짜기나 一段짜기의 커다란 記事는 아닌것이라 오히려 그 記事의 종이뒤를 하여 故鄕眞實을 알려고 하는 노력을 기울인다.記者報道自由,不自由와 관련하여 戦地讀者의 그 노력이 허무하게 슬픈 것으로 끝나는일도 있을것이다.

 

 支那軍いとぎるといつて戦地日本兵隊憤慨したといふ。『支那軍してくなかつた――』前置きして我軍行為勇敢さを報道することは我軍果敢さを一層はつきりばせることができる事実るといふことはいまでは味方めはしない戦時報道くそこまで到達したのである

 山岳戦××小隊迫撃弾間近炸烈しはじめると兵士達くなるのやうに膝頭がぴよんぴよんねて突撃していつた――といふ新聞記事があつたいかにも実感的であるそれは兵士達生理状態にまで記者観察れたしい報道である

 医者脚気診断するには相手かけさして膝頭をコツンとうつ脚気患者らないこゝに徴兵忌避目的とした不心得者がゐて脚気でもないのに気張つて反射させない医者はこつてその大声さん――』ばせ途端をうつたらがはがれた肉親的なものをぶときはがお留守になつたのである戦線独逸兵仏蘭西少年兵射殺しようとすると少年兵さん――』ひをめたといふ戦場描写漸次さうした生理的なものにまでばなければならないだらう的確であれば迫真性きいからである

 

支那軍이 약해!약해!하고 써낸다고 하여 戦地日本兵隊憤慨했다고 한다.<支那軍은 결코 약하지 않았다!___>하고 序論을 하고 다음에 我軍行爲의 용감함을 報道하는것은 我軍果敢함을 한층 확실히 눈에 띄울수가 있다.事實을 전달할수 있다고 하는것은 지금으로서는 我軍을 약하게는 하지 않으며 戦時報道도 점차로 거기까지 도달한것이다.

山岳戰에서 xx小隊迫擊彈이 가까이 炸裂하기 시작하면 兵士들의 몸이 갑자기 가볍게 된다.토끼처럼 膝頭가 뿅~ ~ 튀며 돌격하고 있었다!___라고 하는 新聞記事가 있었다.제법 實感的이다.그것은 兵士들의 生理狀態에까지 記者의 관찰이 접촉한 새로운 報道의 틀이다.

醫師脚氣를 진단하려면 상대를 의자에 앉히고는 膝頭를 딱~하고 친다.脚氣환자는 무릎이 되튀지 않는다.여기에 徵兵忌避를 목적으로 한 마음보가 나쁜자가 있어 脚氣도 아닌데도 분발하여 다리를 反射시키지 않는다.의사는 이놈!하고 생각하고는 그 남자에게 큰소리로<어머님!___>하고 외치게 하고는 순간 무릎을 치면 정체가 탄로났다.肉親的인것을 부를때는 무릎쪽이 빈집으로 된것이다. 戰線에서 獨日兵佛蘭西少年兵射殺하려고 하자 少年兵<어머님!___>하고 어머니에게 구조를 요청하였다고 한다.戰場描寫는 점차로 그러한 生理的인 것으로까지 미치지 않으면 안될것이다.的確하면 迫眞性은 크기때문이다.

 

 

心理訓練

心理訓練

 

小熊秀熊

 

戦争文章化することが如何かしいことであるかは今事変従軍した作家経験したである或作家戦場兵士予期したより明朗であつたと感心爆撃からつた飛行士微動もなかつたやうに平然報告してゐたといてゐる作家のこの観察作家ともへない素人臭いものだ月位従軍ではこの程度よりれまい戦地にとどまつて兵士まみれの生活をしたらして兵士単純明朗であるか空中戦生死して微動きないものであるかどうかが

 木製人間のやうに軍人観察それは作家として軽忽態度といふべきで生死をさへ事務的報告する軍人精神には当然そこにきつくまでには幾多精神的段階到達した一個信念があるにひない

 しも恐怖すべきものでなくむしろしい友人のやうにじられるまでの訓練それが自己訓練であるか外部からの訓練であるかれにせよ作家軍人日常生活理解さなければ軍人心理細部くことは不可能である

 

戰爭文章化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는 지금 事變從軍作家經驗했어야 한다.惑 作家戰場兵士豫期한대로 明朗이었다고 感歎하고,爆擊에서 돌아온 飛行士가 마음에 微動도 없었던것처럼 泰然하다고 報告하고 있었다고 놀라고 있다.作家의 이러한 觀察作家라고도 생각할 수가 없는 풋내기티가 나는 자이다! 一個月 정도의 從軍으로는 이정도의 겉면에서 보고 돌아올수가 없다.잠시 戰地에 머물러 兵士와 함께 塹壕에서 흙투성이의 生活을 했다면 과연 兵士單純하고 明朗한지,空中戰에서 生死하여 마음에 微動도 일으키지 않은것인지 어떤지 알것이다.

이나 木製人間처럼 軍人觀察을 내리는 그것은 作家로서 輕忽한 태도라고 말해야만 하며 生死를조차 事務的으로 報告하는 軍人精神에는 당연,거기에 다다르기까지에는 幾多精神的段階거쳐 도달한 一個信念이 있음이 틀림 없다.

죽음이 조금도 恐怖해야만 하는것이 아니고 오히려 친한 친구처럼 느껴질때까지의 訓勵,그것이 自己訓練인지 혹은 외부에서의 訓練인지 어쨋거나 作家軍人日常生活理解하지 않으면 軍人心理細部를 그리는것은 不可能이다.

 

 

 新兵さんが銃剣術練習める前方五十米ほどにねたべてててある上官突込――』命令する新兵達銃剣へてそれにつてわあびながらてゆくそこで銃剣藁束しかし新兵達のためにくのかさつぱりらない藁束敵兵たてて練習をしてゐることだけはであるしかし肝心たないのであるつてらずアンコでもこねる調子であるそこで上官講評する

いかんいかんそんなやりでは――。こゝまでけてこゝへきたらでもいいからぶんぢやだとふな胴体だとつとらんけりやいかんわかつたかもう一度始めつ――』

 そこで新兵達藁束まで吶喊して藁束銃剣くとき上官命令のやうに今度各自罵言葉こん畜生奴といひあるものはいゝつたか』『さあどうだ』『くたばりない』『一本喰らへなかには女性的にヒステリカルにうむらしい――』などとんできまくるのである不思議なことにはこれをすうちに疲労がボッと藁束にも結構支那兵にもえてくる

 

新兵銃劍術練習을 시작한다.前方 50미터 정도에 짚을 묶은 막대기가 나란히 서 있다.上官<찔러!>하고 命令한다.新兵들은 銃劍을 갖추고 그곳에 하여<~!>하고 외치면서 달려간다.그리고 銃劍으로 짚다발을 찌른다.그러나 新兵들은 뭣 때문에 으로 짚을 찌르는지 확실하게 모른다.짚다발을 으로 간주하고 찌르는 연습을 하고 있는것만은 확실하다.그러나 중요한<화가 나지 않는다>는것이다.따라서 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앙꼬라도 반죽하는 박자이다.그래서 上官講評한다.

<아냐!아냐!그런 식으로는!____.여기까지 달려 온다!여기에 오면 아무거나 좋으니 외치는거야!지푸라기 막대기라고 생각하지 마!의 몸뚱아리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돼!알았나!다시 한번 시작해!___>

그래서 新兵들은 다시 짚다발까지 吶喊하고 짚다발을 銃劍으로 찌를때 上官命令처럼 이번에는 각자 욕지거리를 생각해 내고,어떤자는<이 개새끼!>하고 말하며 어떤자는<좋아!왔냐?> <!어때!><뒈지지 않는 놈!> <한방 먹어라!> 개중에는 女性的으로 히스테리칼하게 <!얄미워!___>따위로 외치며 散散히 짚을 찔러대는것이다.이상한것으로는 이것을 반복하는 동안에 疲勞로 눈이 멍하니 흐려지고 짚다발에도 화가 나서 제법 支那兵의 몸뚱아리로도 보여진다.

 

 

 訓練とは同一事柄べんも反覆することによつてその目的することができるこのしのなるべく知性はとりのぞかねばならない藁束きた人間との区別ふといふところまで感性的になる必要があるフランスの将校軍人似合はしからぬ懐疑派毎朝参謀本部への通勤どういふものかまない

 妻君気丈亭主軍服無理せて亭主玄関たして背後から――』号令をかけるすると亭主はトコトコと前進するつて姿えなくならうとする妻君はつづいて号令する毎朝妻君号令無事軍務家庭円満になつたといふことである

 つの環境厳然たれてゐる命令者被命令者立場環境つまり亭主女房といふになつてくればつてくる部下命令されることはしてないが女房には服従するそれはひごとではないそれが人生姿である人間のタイプの軍人程誠実なものはないこの々は懐疑逡巡軽蔑するこの々は裏切ることがない上官、『んでくれ――』命令されゝば兵卒真個ほんとうにまた同時裏切ることがないといふこと人生ろしいことはない

 

訓練이란,同一한 일을 몇 번이나 反覆함에 의해서 그 目的할 수가 있다.이 반복의 안에서 될수 있는한 知性은 제껴놓지 않으면 안된다.짚다발과 산 人間과의 區別을 잃는다고 하는점까지 感性的이 될 필요가 있다.France의 어느 將校는 그가 軍人에게 어울리지 않는 懷疑派로 매일 아침의 參謀本部에의 通勤이 어떤것인지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부인은 다부진 여자로 남편에게 軍服을 무리하게 입히고 남편을 현관에 세우고는 背後에서 <앞으로!___>하고 號令을 한다.하면 남편은 종종걸음으로 前進한다.집 모퉁이를 돌아서 모습이 보이지 않으려 할때 부인은 계속해서<뛰엇!>하고 號令한다. 매일아침 부인의 號令으로 무사하게 軍務하고 家庭圓滿하게 되었다고 하는것이다.

하나의 環境中에서 奄然하게 유지되고 있는 命令者被命令者의 입장도 다른 環境 즉 남편과 부인이라고 하는식으로 되어주면 저절로 다르게 된다.그는 부하에게 명령받는 일은 결코 없지만 부인에게는 복종한다.그것은 웃음거리는 아니다.그것이 人生의 모습이다.人間type중에서 軍人만큼 誠實것은 없다. 이 사람들은 懷疑逡巡輕蔑한다. 이 사람들은 배신하는 일이 없다.上官에게<죽어주게!__>하고 명령받으면 兵卒은 정말로 죽는다, 또 동시에 배신하는 일이 없는만큼 人生에 무서운것은 없다.

 

强制避暑如何如何!

 

小熊秀熊

 

 

制避暑如何

強制避暑自然如何人間感情かにするものであるかといふことを北海道旅行をして痛感した東京んで人間関係のわづらはしさにしむのもまたしみだがそのわづらはしさも連続的だと痲痺混乱していところにさうした場合、「人間とは―」といふ人間なるものの明確位置めてかゝりたいといふ慾望もまたきてくる北海道広漠たる原野つたときにはどんなに思索的でない人間でもしは周囲自然自分との関係対照的へないわけにはいかぬつまりでも四流哲学者位にはなれるわけだ

 

自然은 얼마나 人間感情을 풍부하게 하는것일까 하는것을 北海道 旅行을 하며 痛感했으며,東京살면서 人間關係를 번거러움에 괴로워 하는것도 또 재미지만 그 괴로움도 連續的이라고 痲痺하고 混亂하여 救濟하기 어려운곳에 이르러서 그러한 경우,<人間이란 뭔가?>하는 人間 됨됨이의 明確位置를 결정짖고 싶다고 하는 慾望도 또 일어나며,北海道廣漠한 들판에 섰을때에는 아무리 思索的이지 않은 人間이라도 조금은 周圍自然과 자신과의 關係對照的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며 즉 누구라도 四流哲學者 정도로는 될수 있는것이다.

 

 

 

 丁度僕北海道田舎古本屋でトルストイの小説コサックつてんだこれは広津氏かつた心理主義的雰囲気んでゐる現代青年にとつてこの小説再読すべき健康だらう作中人物オリヱェ[#「底本では小文字ニンは作者トルストイそのものだがはコウカサスの絶望的かな自然つたときめて人間自覚して興奮しながら場面がある

 

바로 나는 北海道 시골의 오랜 책방에서 톨스토이의 小說 <코삭크>를 사서 읽었으며 이것은 広津氏의 옛시절의 탓으로 읽기 쉬웠던 心理主義的雰圍氣에 가라앉아 있는 現代靑年에 있어서 이 小說再讀해야만 할 健康일것이며,作中人物 オリヱェニン作者 톨스토이 그것이지만,그는 코카사스의 絶望的인 조용한 自然 속에 섰을때 비로서 人間自覺하고 興奮하면서 을 내려오는 場面이 있다.

 

 作者人間自覚したときめて人間行為強烈自覚実行つたのであるになるほど人間くて見合はせ体臭ふといふ都会生活者々は自然人間位置設定してから仕事にかゝるといふことも必要だらう

 

作者人間自覺했을때 비로서 人間行爲强烈하게 自覺하고,實行에 옮기는것이며 이 될 정도로 人間이 많아서 눈을 맞추치고 體臭를 서로 맡는다고 하는 都會生活者는 가끔은 自然 속에서 人間位置設定하고 나서 일에 착수한다고 하는것도 必要할것이다.

 

 国家政策にも人間自然との関係無視出来ないものがある簡単だが東京には痰性人間いとみえてをする政府にしないやうに――」とポスターで宣伝してゐるところで東京煤煙空気へといふ無理なのでこれはにしすより仕方がない北海道空気清潔なので完全空気つたしたがつてあつちではをしなかつた強制労働もいいが国民自然接触させるために強制避暑などといふのはやつてみたらどうだらう

 

國家政策에도 人間自然과의 關係無視할수 없는것이 있으며 簡單이지만 東京에는 실로 痰性人間이 많다고 보여서 을 하며,政府<에 하지 않도록___!>하며 poster宣傳하고 있으며 그런데 東京의 먼지와 煤煙空氣를 빤다고 하는쪽이 無理인것이라,이것은 으로 하여 토해내는 것으로 방법이 없으며 北海道空気淸潔하기에 나는 完全空氣를 마시며 따라서 저쪽에서는 결국 을 하지 않았으며 强制勞動도 좋지만 國民自然接觸시키기 위하여 强制 避暑따위라고 하는것은 해보면 어떨까!

 

 

強者焦慮

 ――諷刺文学のために――

 

 諷刺作家自己諷刺的手法機能がどんなに有効なものであるかといふことに自信をもつことができたら諷刺することにしも懐疑的であるがないるに世間には々にして諷刺作家をもつて自称してゐるものであつても事実諷刺作家でもでもないものがくないこの程度嘲笑主義者にすぎないのである諷刺作家嘲笑主義者とははつきりと区分する必要がある

 これらの嘲笑主義者諷刺作家してゐるのであるそして諷刺機能軽蔑しながらもその諷刺にかはるものとして有合せの嘲笑使つてみようとてるそしてそれがうまく成功した場合には自分諷刺作家であると名乗りをあげて登場しようとする失敗した場合には正統諷刺家嘲笑皮肉つただけでるのである

 はこれまで諷刺詩いてきた関係からこの嘲笑主義者無数出逢つてゐる彼等ういふ他人諷刺をしてゐるが諷刺してゐる彼自身姿こそ諷刺されてゐるやうで滑稽である――』といつた批評をするのである

 しかしこれだけの言葉からどれだけの内容きだすことができるだらうかしかし我国所謂一流理論家批評家自他共にゆるしてゐる々がんどしたやうに諷刺文学しての意見せがこれだけよりないのであるどのやうなものもさない日本文芸批評家諷刺文学論だけはしたこれだけはせがなかつた

 一方文学時流追従することに熱心日本作家達諷刺文学だけはくことをしなかつたそれは何故にであらう文学びごとにする々にとつては勿論諷刺的文学形式使ふなどといふことはしく峻厳にすぎるからであるユーモア文学てるほどんに生産されてゐる現状にも諷刺文学形式上本質追求しようなどといふ心掛けをもつてゐるものはくないそれといふのもこの文学形式諷刺する諷刺される各自がもつてゐる教養財産とにとつて危険極りない代物であるから利巧のつくれない種類のものであるユーモア文学程度めてをいて諷刺文学にまでらなければ自己保全せられる小説形式在来つてゐるりでは無事なのである日本小説家達諷刺的形式小説びこむには勇気がいることをつてゐる社会的テーマにらなければならないしつて外部的抵抗にもれなければれた仕事出来ないこともじてゐる諷刺文学仕事困難錯雑さにへるをもつてゐない大部分小説家諷刺的方法採用けてゐるといふことも理由のないことではない

 諷刺作家かへつて道化者のやうに批評家ずるとすればさうした諷刺的事業めるといふことは現在のところつの冒険であり悲劇であるそれをつて諷刺文学にすすむといふことは容易なことではないしかしへるのである諷刺作家自身には滑稽えるやうなことであつてもしてしむ――といひたいシェ[#「底本では小文字クスピアのリアリア追従者である唖呆ばれる諷刺家役割のことをへてみたらいい唖呆遠慮会釈もない態度辛辣言葉リアげかけるリアはどれほどこの唖呆皮肉られてもるといふことをしない滑稽であつてそれこそ日本批評家言葉諷刺してゐる彼自身姿こそ諷刺されてゐるやうで滑稽である――』といつた存在であるリアがこの道化者必要としたことはリア自己批判者この唖呆といふ従者であり諷刺家であるめてゐたからであつて追従者であり批判者であるといふ特殊道化者くことはリアにとつては必要なことであつた最高位置にあるためにリアして積極的意見べるといふ役割つものはゐないこの道化者唖呆だけがとの日常的ふざけののやりして批判的言葉げかける唖呆とのには言葉交際では階級的区別りのぞかれてゐるしかし唖呆第一流諷刺家れない理由つまり第三流的通俗諷刺家である理由つてくるそのことはリア批判あまりに真実にすぎるという場合にはになるといふ場合きてくるからである唖呆がリア従者ふするには適当諷刺したりぎた場合には追従笑ひを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こではどのやうな場合でも主従関係超越することは不可能立場にをかれる

 意味諷刺家諷刺作家になるには一切主従関係のないところの立場にたたなければならない文壇封建的要素である文壇的主従関係束縛では何事すことが不可能である孤立的であることをれてはならないと同時対立的になることもまたれてはをれない諷刺作家面白がらせるといふ創作方法つて作家であると同時批評的目的をその作品附与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は勿論のことである作家批評家両方機能一人すといふ意味れた方法をもたなければならないしまたそこに仕事面白さもれてゐるのである

 匿名批評家つてをかう批評したことがある。『諷刺しては問題にしてゐないのに一人喧嘩つてゐる――』そしてういふ意味のことをつけへる、『一人前にならない小狐文壇といふ甘味豊富葡萄のなつたへてゐる格好である――』といふのである文壇がそんなに豊富甘味のあるところとはへないこの匿名批評家口裏にはこの筆者鼻持のならない文壇臭持主であることがわかるから文壇さにつた批評家言葉であることが明瞭であるもしこの匿名子のいふやうに文壇といふ場所葡萄のやうなさが真個ほんとうではつたことのないものには到底理解できないやうな醍醐味んだものだとすればしく理屈はないものがある

 それはこれまではよくした葡萄といふものをたこともあるしつてゐるこののよくした葡萄といふものはもたはむほどのであつて地面くほどにつたものもあるもし人間共この葡萄といふものをらなければ見事地面につくほどにしたものだもし匿名子がいふやうに小狐までもかないいところにあるやうな葡萄であつたらもしりにいてべたところでつぱいかあがつたやうなにちがひない――はこの匿名批評んだとき苦笑したのである

 読者にむかつて大体いて観察つてゐることを自信をもつてふことができる文壇などといふ葡萄棚さにあつてつぱい未熟をならべてゐるがオチであるしかもここの葡萄園葡萄らすことよりもへるがしいところである美味葡萄はそんな雑居的になどはゐないなところにあつて民衆にとどくところにまでつてゐるものである問題にもしてゐないのに喧嘩――という匿名子批評いてはこのことは諷刺作家諷刺敵発見方法関係したことであるから研究余地がある諷刺作家諷刺敵発見するといふ方面独特方法にある問題にされないことをしんでゐるがあつたらその諷刺作家連続的なかたちで作品をつくつてゐればいのである詩人レルモントフは小説現代英雄でかういつてゐる自分友人によりも好意すだらう何故なら憎悪只敵寛量順応してのみめられるものであるから――』といつてゐるこのレルモントフの精神こそ諷刺家攻撃精神といふことができるはしばしば寛量すものであるその途端にレルモントフのやうにその寛量へてはゐないで一歩二歩みこんで順応してめられるといふ憎悪をもつことをしなければならないくの場合相手寛量すとそれにへるか停滞して憎悪することを中止するか順応してめられるかである諷刺作家にとつて自分諷刺して相手がこれを問題にしてくれないといふ態度しむどころかむしろ寛量として好意していいそしてそのために憎悪つてめられなければならないし相手黙殺好機としてその相手して諷刺することが連続的でなければならない

 レルモントフは文学上攻撃して思想感情交換々のには不要でするのはつの方法だけですしい出来事るだけです――』つてゐるレルモントフの立場明確理屈感情はしを否定してゐるここでいふしい出来事とは作家批評家しい創造的事業といふ意味であるから日本文壇にとつては一層困難事業となるだらう

 詩人レルモントフの作品には非常性格人物はれてくるこのペチョリン的青年にとつてつの魅力である作者レルモントフの積極性卑賤なものにする強者焦慮はれてゐるがここでいふ卑賤なるものといふ言葉貴族平民つていふやうな意味のそれではなくその言葉精神上卑屈なものといふ意味であるここでいふ強者とは正統なるもの正義的なるものの保持者これが積極的遂行者といふ意味である強烈正義観えたレルモントフは卑屈なものの存在することに我慢ができないらだちをもつてゐたそして作品これらの諷刺敵つてひをいどんだのである詩人プーシキンにもさうした強者としての焦慮作品的にも作家的動きにも発見できる

 レルモントフの場合悪魔主義けつして当世流絶望的厭世主義とはちがふそれは人生のすべての卑賤なるものにする好戦的反抗であつた作品はれた強者としての焦慮には哀愁となり喜悦となり好戦的であるとには底知れぬ敗北ひだすといふ立派としての名優ぶりをこのタイプはレルモントフにもヱセーニンにもマヤコフスキイにも見出すことができるがこの一聯好戦的詩人達プーシキンとレルモントフとは決闘ヱセーニンとマヤコフスキイは自殺といふ悲劇的運命をもつてしたやうに結末をつけてゐるのである

 作品では強者焦慮諷刺的好戦的詩人運命的には不自然むこともあるといふことをこの四人れた諷刺詩人立証したやうなものである事実これらの詩人をとるまでもなくむかしかられた諷刺詩人して反抗のための反抗者ではない棍棒のやうに無神経方法では諷刺はできないこれらのれた諷刺家一面には女性的であるとさへはれるほどの繊弱感情のもちである場合くないハイネやシルレルをにひくまでもなくこれらの詩人れも宿命論とのではあつたが本人達人間運命といふものにして従順々が大部分であることも興味がある

 レルモントフはその詩人的激情性から決闘をしたが何時決闘のときでも相手をねらふことをしないでつたとはれてゐるそして作品決闘ではどうであるかちそこなつてつけただけでも背後谷底ちこむやうに自分相手崖際つて勝負決定的生死ける方法んでゐるそして作品では何時惨忍射落してゐる現実のレルモントフの決闘相手して殺意たずに作品決闘では完全してゐるといふ矛盾作家心理[#「ママ注記さをるものであらう

寛量づけられるものをしもゆるさないといふ態度諷刺作家といふ意味だけにまらず作家態度として立派なものだとはれる論争といふものを友情ある闘争んだ政治家があるがこの友情ある闘争のための地盤存在するだけ々は論争する――』つてゐる言葉をつづけそしてしもこの地盤くなつたら相手公然観念論者たることを自白したことだ――』へてゐる自分論争めまた論争をする余地めてゐるのにはらず相手がそれをけてしまふといふ場合があるその論争をする地盤がなくなつたときは相手公然観念論者となつたものだといふ々の生活上でもこの場合私的公的場合にもなかれ主義観念主義者くない学問芸術進展過程には論争けるといふことは不可能であるのに議論非友情的なものとして論旨発展方法協同性などといふものをめない々もくない

 諷刺作家相手がそれにへるへないにはらず諷刺する地盤自分りあげることのできる一人前である黙殺することは寛量としてこれに順応してより諷刺められなければならないプーシキンやレルモントフの作家生活さうした不断諷刺的追求一生であつた問題にする問題にしてふといふ執着してゐることは文壇至上主義者態度である

 この批評家匿名子はば他人論争つて生活してゐるものであるかかる卑屈乞食根性諷刺家からも分前をもらつてゐないといふ意味気軽出来るのであるもし諷刺作家諷刺しも問題にせず何等答へないといふことが永久的であつたとすれば諷刺家にとつてはこんな都合いことはないさういふことには関係なく諷刺家はせつせとただ誠実態度諷刺めなければいのである諷刺とは何等特別道徳から出発したつの方法ではない作家理解するところの正統世界現出するのに都合方法諷刺といふ方法めただけのである諷刺悪口ではないしかし世間的には悪口されてゐる他人悪口つてそれで木戸御免であればいおでありいいだともし論争きたとすれば一層諷刺家まれたことになるさうした場合諷刺的才能極度発揮する機縁たものとしてその論争粗末取扱はないやうにするそしてそこで諷刺くの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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