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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學/小熊秀雄

1926年

by wannee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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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技巧技巧

 

小熊秀雄(오쿠마 히데오) 1926

 

 

 何時時代でも文学的作物評価自由であつたもつとも作品評価いての可否はいろいろあつた現在でもして解決づけられたものではないとは

 宮本君はれるやうに他人自分にわからず自分他人らずといふ調子作品判定する第三者全然認めないといふ態度一昔二昔もの文学幼稚園児言葉であつて現在では文芸批評といふものは作品れた思想文体性質いて研究最善なる標準指示する目的立派存在する科学である

 いまこんなことを説明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は世話けるであるが

 ける技巧々にして純真さを個性つける場合くないからと理由技巧などゝいふことはいかなる芸術にも問題はあくまで平明でなければならぬとの迷論であつたが私達象徴派詩人はせれば技巧こそ純真個性強調であるとじてゐるものでこの圧搾された感情にの圧搾された言葉詩人であり宮本君所謂無技巧主義詩人輩のごときおしやべり[#「おしやべり傍点ではない

 現在日本詩壇無技巧主義として成功してゐる詩人千家元麿氏唯一人よりいとつてもして過言ではないと素直純真にする無技巧技巧詩人多退屈なる述懐』『あやまれる自由詩れてゐるものである

 この大道えず注目させる中堅作家中西悟堂金子光晴二詩人であつてその技巧けんらん[#「けんらん傍点とした唐草模様そしてそののあくまで健康体であることはいにもしいみである

象徴詩とは今更長論文でもあるまいから遠慮をするが宮本君詩壇革新第一線なる詩論文学幼稚園児常識論一歩ないものでいたづらに郷土詩人南瓜扱ひにして大見栄つたばかりでくとも詩論がつき其他何によらず自分いたものに責任たなければ駄目安達君反駁してげをるやうではすこぶるない

 北国人的重厚さのいことを残念ふもので小熊同様他人もさう々とるのはであるやうによつてはにもなればにもなるといふ宮本君からの手紙文面から今度宮本君にそのまま返上するのである

 現在午後けば翌日すぐ発表出来自由立場にあるそれだけにはその自由発表機関悪用をしたくないと心掛けてゐるしたがつてあつちこつちに借財つてせばついくなる宮本君其他への進言はこの程度にしてをいてもつとかなしみ話題まれたい

 

 

無技巧技巧

 

어느 時代에도 文學的作物評價自由이었을것으로 더우기 作品評價에 대한 可否는 여러가지 있었다.現在에도 결코 解決되어진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宮本(미야모또)이 말씀하시듯이<他人은 자신이 모르며 자신의 他人이 모른다>하고 하는 語調作品判定하는 第三者를 전연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는 태도는 옛날에도 아주 먼 옛날의 文學幼稚園 아이의 언어이며 현재에서는 文藝批評이라고 하는 것은 作品에 나타난 思想이나 文體의 성질에 대하여 연구하고 最善標準指示하는 목적에 훌륭하게 존재하는 하나의 科學이다.

 

새삼스럽게 이런것을 설명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함은 성가신 말이지만

 

다음에 에 대한 技巧往往純眞함을 잃고 個性을 상처 입히는 경우가 적지 않기때문이라고 하는 이유로 技巧등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예술에도 가장 末端問題는 어디까지나 平明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迷論이었지만,우리들 象徵派詩人의 말을 들어 보면 번쩍이는 技巧야말로<純眞한 절규><個性强調>라고 믿고 있는것으로 이 <壓搾感情>에서의<壓搾된 언어>詩人이며 宮本君처럼 所謂 無技巧主義詩人들 처럼 떠들어대는 것은 아니다.

 

현재의 日本詩壇에서 無技巧主義로서 成功하고 있는 詩人千家元磨(센게 모또마로)오직 한사람 이외는 없다고 말해도 過言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素直>이나<純眞>賣物로 하는<無技巧技巧>詩人이 많고<따분한 述悔><잘못된 自由詩>에 빠져 있는것이다.

 

이점에서 大道를 끊임 없이 걷고 있어 나를 注目시키는 中堅作家,中西悟堂(나까니시 고도오),金子光晴(카네꼬 미쯔하루)의 두 詩人이며 그 技巧絢爛唐草模樣 그리고 그 의 어디까지나 健康體인것은 크게 바람직함의 이다.

 

<象徵詩는 무엇인가?>하면 새삼스레 長論文도 아니니까 遠慮를 하지만 宮本君<詩壇革新第一線>詩論文學幼稚園 아이의 常識論을 한발자욱도 나가지 않은것으로 오직 장난으로 鄕士詩人을 감자나 호박 취급으로 하여 큰 虛飾을 잘랐을 뿐으로 적어도 詩論이라 이름이 붙는 기타 어느것에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이 쓴것에 걸맞게 책임을 지니지 않으면 안된다고 安達君反駁에 대하여 도망갈 궁리를 하는듯 해서는 상당히 이 없다.

 

北國人重厚함이 적은것을 유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小熊을 만만하게 보았다!>와 마찬가지로 他人도 그렇게 가볍게 보는것은 나쁜 습관이며<자네가 나가는 여하에 따라서는 나는 도 되며 도 된다!>하고 하는 宮本君으로부터의 편지의 文面을 내게서 지금 宮本君에게 그데로 되돌려 보낸것이다.

 

현재의 나는 午後에 쓰면 다음날 바로 발표할수가 있는 自由로운 입장에 있으며 그만큼 나는 그 自由로운 발표機關惡用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항상 마음 먹고 있다.따라서 여기저기에 借財가 고여서 써내면 결국 길게 되는 宮本君 기타에의 進言은 이정도로 해두고 좀더 온화하고 친밀하며 깊이가 있는 話題가 주어졌으면 한다.

 

北国人的重厚

 

 

 北国人へる理由風土かれた四肢感情とである

 ――北海道人間薄気味いよ

 とは上京当時あるつた言葉であるが言葉是認した北国人らしさこそましくりとするものである風土如何にその北国むものをくるしくしたかそしてその重厚こそ仕事する粘着かを意味してゐる

 しく百姓をしたことがあるが百姓位憂鬱なものはなかつたへられた仕事といふものは毎年毎年掘して耕作される土地ではなくて斧鉞のかつていれたことのない未墾地なのであつた

 

내가 北国人讚揚하는 이유는 風土硏磨四肢感情이다.

___北海道人間은 웬지 기분이 나빠요!

라고 함은 내가 上京當時 어느 남자가 말한 말이지만 나는 그의 말을 是認<北国人다움>이야말로 내가 기꺼이 자랑으로 하는 것이며 風土는 어떻게 그 北國棲息하는 것을 답답해 했는가 그리고 그 <重厚>이야말로 일에 대한 粘着인가를 의미하고 있다.

나는 조금은 農夫를 한적이 있지만 農夫만큼 憂鬱한것은 없었다.특히 내게 주어진 일이라고 하는 것은

<每年 每年 파서 뒤집고 耕作되는 土地>는 아니며 斧鉞이 베어 들어간 적이 없는 未墾地인 것이었다.

 

 まず身長程もある雑草ドングイなゝかまど小松ふきそしてとやらはれる奇怪陶器製のやうな植物などをとりそれからへない樹木ナタでナタでへないやうなでごしごしやつた

 はアンリー・ルッソオの原始林といふれば何時もふつと樺太斧鉞をいれない樹林そしてそこの生活ひだす

 やつとのひでをはらつてホッと吐息をしをかけた

 はだいたい当時この百姓仕事つてゐた

 

우선 낫으로 거의 내키 정도나 되는 雜草,도토리,마가목,小松머위,그리고 蛇坐라던가 하는 奇怪陶器製와 같은 植物등을 베고 그리고는 낫에 상처입지 않을 정도의 樹木을 도끼로 자르고 도끼에 상처입지

않을듯한 나무를 톱으로 북~~ 해댔다.

나는 앙리·루쏘의 <原始林>이라고 하는 그림을 보면 나는 언제나 문득 樺太(Sakhalin)斧鉞을 넣지

않은 樹林 그리고 그곳의 생활을 생각해 낸다.

가까스로 나무나 풀을 제거하고 후유~하고 한숨을 쉬며 옆의 나무 그루터기에 앉았다.

나는 대체로 당시 이 農夫의 일을 싫어하고 있었다.

 

病気何時にか体内には血脈には永久救ひのない感情をくひめてゐた

宮本吉次君詩壇革新第一線なる詩論にたいして一矢ようと心構へてゐるのであるが過去喜悦ちた百姓生活追憶つぎ/\する反駁することのクダラナサをちよつと[#「ちよつと傍点間消滅させる

 樹木かけその百姓服になびかせながら少年文学れた

 この間若山牧水夫妻来旭したあのくからると骸骨のやうなじのそれほどに枯淡しみをえた牧水氏その歓迎宴我等仲間某旗亭したが席上牧水氏短冊頂戴した

 今私河岸した書斎りなんべんも口吟するものはその一葉である

 

<나쁜 병> 어느샌가 나의 體內에는 血脈에는 永久救援이 없는 感情이 둥지를 먹기 시작했다.

<나는 지금.宮本吉次君<詩壇革新第一線>詩論에 대하여 一矢을 쏘고자 마음 먹고 있는것이지만 나의 과거의 喜悅에 가득한 農夫의 생활의 追憶은 계속해서 끓어 오르고 그에 대한 反駁할것이 시시컬렁함을 잠깐 사이에 消滅시킨다>

나는 樹木에 앉아서 그 農夫옷을 바람에 나부끼게 하면서 나의 少年文學憧憬하였다.

요사이 若山牧水(와까야마 보꾸스이)夫妻来旭하였으며 저 멀리서 보면 骸骨과 같은 느낌의 얼굴,

그정도로 枯淡親近함을 느낀 牧水氏 歡迎宴을 우리들 동료가 요리집에서 開催하였지만 席上에서 牧水氏短冊을 받았다.

지금 나의 河岸書齋를 장식하고 몇 번이나 口吟하는것은 그 一葉이다.

 

 はこの牧水氏するときひは一瀉千里はるかにダッタンの航海樺太百姓時代ひいたる

  うすはいちはやくえいでゝかんとすなり山桜花

 樺太谷間牧水氏感得することにその谿間はふかく鬱蒼とし々のつて点綴されてゐた、『うす』『かんとすなりざくらがいかに感傷未知なる世界れにちてゐた少年感情しくへさせたことであつたか

 谿谷にはいあまりくないれがあつた

 

나는 이 牧水氏의 노래에 할 때 생각은 一瀉千里,아득히 Tatar의 바다를 航海하고 Sakhalin農夫時代에 생각이 미친다.

불그스레한 잎은 빨리도 싹이 터서 활짝 핀 산벗나무

Sakhalin의 깊은 谷間에 나는 牧水氏의 노래의 마음을 感得하며 특히 그 谿間은 깊고 鬱蒼하며 種種

녹색 나무에 섞여서 點綴되고 있으며 <불그스레한 잎> <활짝 핀 산벗나무>가 얼마나 感傷에 잠겨서

未知한 사랑의 世界憧憬에 넘쳐 있던 少年感情을 격렬하게 흔들어 놓았던가?

谿谷에는 맑은 나머지 물이 깊지 않은 흐름이 있었다.

 

 

  るやまめうぐひのうろくづのくしきざくら

  つめたきはざくらのさがにあるやらむながめたきざくら

 二首書斎、『うす牧水氏以上三首大好きだ樺太にも銀鱗ををどらすやまめうぐひ岩魚などやまめのうろくづのくしい山桜たい感情やらいちめん

それはのはなのえたひの××いつもなやましいじさせる××詩人萩原朔太郎氏詩集青猫憂鬱なるじたりしたのであつた

 

瀬瀬 달리는 山川魚 斑魚 물고기가 아름다운 시절의 산벗나무

차가움은 산벗나무의 天性에 있으며 쫒아 바라보는 차가운 산벗나무

二首,나의 書齋를 장식하고 <불그스레>牧水氏의 이상 三首는 아주 좋아하며 Sakhalin 계곡의 여울에도 은비늘을 튀는 山川魚 斑魚 배가 붉은 岩魚등이 棲息하고 山川魚 물고기가 아름다운 시절의 산벗나무는 차가운 感情이라면 一面

<그것은 벚꽃이 시큼한 냄새처럼 XX언제나 어지러운 빛을 느끼게 하는 XX>하고 詩人 萩原朔太郎

(하기와라 사꾸타로오)詩集 <靑苗>중의 <憂鬱한 벚나무>를 느끼거나 한것 이었다.

 

 

朝霧

 

朝霧

 

아침안개속의 소

 

 千家元麿氏日本詩壇ける唯一無技巧主義詩人であると前回べたが千家氏詩風のやうにすこぶる無造作詩風詩情存分発表できるならこんな苦労のない容易なことはないこのでは平素羨望へないとつてゐるところだがさて千家流無技巧主義詩人借用んだところでさう/\簡単成功するものではないそれは千家氏技巧超越した人格的なものがまつ第三者魅惑するのでその無条件にすぐれたものであるからだ諸方無技巧詩人

 

나는 千家元麿(센게모또마로),日本詩壇에 있어서 唯一無技巧主義詩人이라고 前回에 말했지만 千家氏詩風처럼<엄청난 無造作詩風>으로 詩情을 충분히 발표할수 있다면 이런 수고가 없이 쉬운 일은 없으며 이점에서는 나의 平素羨望에 참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는바이지만 헌데 千家流無技巧主義를 다른 詩人借用한다고 해서 그렇게 간단하게 성공하는것은 아니다.그것은 千家氏

技巧超越<人格的인것>이 가장 먼저 第三者魅惑하는 것으로 그 <無條件 훌륭한것>이기 때문이다. 諸方無技巧詩人들이여!

 

 無技巧主義千家氏一任してをけそしてして技巧をけいべつすることれだ。『独自個性とは独自詩風意味するものだと一言したい

 この間東京からまではる\)やつて詩人広瀬操吉氏千家氏親交である

 部屋日本詩人九月号千家氏散文詩小景二人何回繰返してみながらへてつたのである

 広瀬氏千家氏生活接近してゐて千家氏日常つてゐるので殊更じたらしかつた

 この散文詩小景稚気ちたものであつてその人間的苦悩れたものであつた

 このひの散文詩しみする好感がわいてくる

 

無技巧主義千家氏一任해 놓고 그리고 결코<技巧>輕蔑하지 말게!<獨自個性>이라는 것은 <獨自詩風>을 의미하는것이라고 一言하고 싶다.

요전에 東京에서 내집까지 멀리서 온 詩人 広瀬操吉(히로세 소오키찌)千家氏親交인 사람이다.

내 방에서 <日本詩人> 9月號千家氏散文詩 <小景>을 둘이서 몇 번이나 반복하며 읽으면서 배를

끌어안고 웃은것이다.

특히 広瀬氏千家氏의 생활에 접근하고 있어 千家氏日常을 알고 있기에 더더욱 느낌에 와 닿은듯 하였다.

散文詩 <小景>稚氣로 가득찬 것이었으며 그 밑바닥에 人間的苦惱가 흐르는것이었다.

이 울고 웃는 散文詩는 절실하게 에 대한 好感이 솟구쳐 나온다.

 

     

  

  若者

  すばやく

  をつかまへよ

  今年ごしたら

  又来年までたなくてはなるまい

  成績をあげよ

 

여름이다!

젊은이여!

빨리

여자를 잡게나!

금년을 넘기면

또 내년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된다

成績을 올리게!

 

 これは日本詩人九月号千家氏短唱だがいゝ年輩をして子供何人もある若者をつかまへよ今年ごしたら来年までたなくてはなるまい成績をあげよ成績をあげよとしかも本人まじめに若者つてケシかけてゐるあたりいかにも千家氏らしくて愉快ではないか千家元麿氏広瀬操吉氏との素朴性格へるに格好世間話詩誌太平洋詩人九月号のゴシップてゐる

武蔵野かでにはんでゐた感激つて讃美しながらいてゐたのは千家元麿広瀬操吉であつたところで二人共大便がしたくなつたのである

 生憎揃つて持合せないので千家広瀬数間離れた簡単にすまし千家敷島広瀬田圃でオイドをつた。』とあるがこのゴシップをみつけて広瀬氏せると苦笑した

 

이것은 같은 <日本詩人> 9월호의 千家氏<> 短唱이지만 나이도 지긋하고 아이들도 몇이나 있는 남자가 젊은이여!여자를 잡게나!금년을 넘기면 내년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안된다 成績을 올리게! 成績을 올리게! 하며 게다가 본인은 아주 진지하게 젊은이를 향하여 부추기고 있으니 얼마나 千家氏다우며 愉快하지 않은가?千家元麿氏広瀬操吉氏의 소박한 성격을 전달함에 딱 맞는 세상이야기가 詩誌<太平洋詩人>9월호 gossip에 나와 있다.

<武蔵野의 밤은 조용하고 하늘에는 별이 맑고 깨끗하게 있다.스러운 感激을 가지고 봄을 讚美하면서

들판을 거닐고 있는것은 千家元麿広瀬操吉 이었다. 헌데 갑자기 두사람 모두 大便이 보고싶어진 것이다.

공교럽게도 종이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千家는 밭안에서 広瀬는 몇칸 떨어지 도랑 안에서 간단하게

일을 보고는 千家敷島(시끼시마) 담배 껍질로 닦고 広瀬는 논물로 엉덩이를 씻었다.>라고 있다.

내가 이 gossip을 발견하고 広瀬氏에게 보여주게!하자 苦笑하였다.

 

 広瀬氏無表情しい持主だがその詩人らしい敏感れてゐて郊外からえる草原一匹小牛何時つてゐた

 でもその牧舎にいれられずたゞなどは背中にズックをせられてモーモーいてゐたが広瀬氏朝起きるとそれが気掛りになるのか朝霧たさうにつてゐるあの風邪かんだらうか心配してゐたのなどはいかにも詩人らしい同情だとはひとり微笑したものであつた

 

広瀬氏도 거의 無表情同等한 얼굴의 소지자이나 그 밑바닥에 詩人다운 敏感이 넘쳐 있으며 나의

郊外집 창문에서 보이는 草原에 한 마리 작은 소가 항상 우두커니 서 있었다.

밤에도 그 소는 牧舍에 들여넣지 않으며 단 비가 오는 날등은 등에 doek(면이나 마로 만든 거적대기)를 입혀져서 메~~하고 울고 있지만 広瀬氏는 아침에 일어나면 그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아침 안개속에 차가운듯이 서있는 소를 보고는<저 소는 감기가 걸리지 않을까?>하며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詩人다운 同情인가!하고 나는 혼자서 微笑를 짓고 있는것이었다.

 

追憶製造人

しきグル-プのこと

 

小熊秀雄(오쿠마 히데오) 1926

 

 

 

섬의 追憶製造人

쓸쓸한 Group의 일

 

夢想好きは流転させるをひらいてるとちやんとちがつた風物周囲られてゐるのだかいなかに寝転んでさんざん勝手樹木しみ温床魔力自在園丁

 しかし瞬間私反逆するのだ樹木々とにたれることは快感えるのであるなんといふ変質者

 

내가 夢想을 좋아함은 나의 몸을 流轉시키며 눈동자를 열어 보면 짱~하고 다른 風物이 나의 周圍裝飾되어 있는것이고 따뜻한 속에 寢轉하여 마음껏 멋대로의 꿈에 빠지고 꽃은 樹木은 사람은

즐길거리가 깊은 溫床으로 나의 魔力自在庭園師이다!

그러나 순간 나는 反逆하는것이며 꽃과 樹木과 사람들에 맞는다는것은 실로 快感을 느끼게 하는것이며 뭐라 할 變質者!

 

     

 

 在旭五年記者生活かに生長させたそして異常なものとしてしまつた言換れば健康半狂者周囲私自身えず過度やしたりめたりしぎてしまつたのだずゐぶん回転した心臓こえたが一方疲れたれる多彩追想[#「ママ注記製造人はいまツンドラ[#「ツンドラ傍点のあるカラフトの海岸遁走してゐる

 しかし休息舞台裏はびゆう/\ふくし電柱えるしにも道具建がブッれさうになり書割ひあがり座席には見物人ひとりつてもゐない有様しいへる

 

在旭五年의 나의 記者생활은 나를 확실히 生長시켰다.그리고 異常한것으로서 끝났으며,다시 말하면

健康半狂者周圍도 나자신도 끊임 없이 過度하게 차갑게 하거나 따뜻하게 하거나 하며 지내 버렸던것이다.상당히 回轉心臟은 살이 쪗지만 한편 피곤하였다.넌더리 날정도로 多彩로운 追想製造人

지금 tundra의 어느 섬 Sakhalin海岸의 마을에 遁走하고 있다.

그러나 休息의 무대뒤는 실로 차갑고 거센바람은 휙휙~ 불고 電柱는 으르렁대고 지금이라도 道具建이 쓰러질듯이 되며 무대배경은 하늘로 날아 오르고 하얀 좌석에는 구경꾼 한사람 앉아 있지도 않는

모습으로 새로운 봄을 맞이한다.

 

     

 

 そして黒珊瑚時代魔力はうすれだし理想主義悲鳴をあげてゐるそれでゐて懺悔録書綴しい感情えあがらずます/\無神論者になりたがるのはどうしたことか矢張りすくひのない隔世遺伝産物位にあきらめてをくより仕方があるまい

 それにしても一九二五年より一九二六年周囲はなんといふしいへだゝりとりやうであらう

  まるで多血質

  けだもののやうに四方

  けだした

 のであつた或者都会或者田園りめいめいがむやうにつたりまつたりした再度上京についで寺島こと白木睦郎さんが退社して上京中野一緒生活した文章世界らした往年しいしくみだしたのだ引上げてからも踏止まつてゐたそして手紙して

 

그리고 <黑珊瑚> 時代魔力은 엷어지기 시작하고 나의 理想主義悲鳴을 올리고 있다.그런대도

懺悔錄書綴할 정도의 아름다운 感情도 불타오르지 않고 더더욱 無神論者로 되고싶어 하는것은 어찌

된 일인지 역시 救濟가 없는 隔世遺傳産物정도로 단념할 수밖에 도리가 없다.

그건 그렇다 하여도 1925년에서 1926년의 나와 나의 周圍는 뭐라할 쓸쓸한 隔離로 변하는것 같은것일거다.

 

마치 多血質

짐승처럼 四方으로

치닫기 시작하였다!

인것이었다.或者都會或者田園으로 달리며 각자가 만족하는것처럼 돌아다니거나 멈추거나 하였으며 나의 두 번째의 上京에 대하여 寺島こと白木睦郎상이 退社해서 上京하여 中野의 집에서 함께

생활했으며 오래된 <文章世界>에서 울린 버릇이 새로운 식으로 다시 심하게 아프기 시작했던것이며 내가 돌아오고나서도 머물고 있었으며 그리고 나의 편지에 대하여,

 

最近心情反逆者永久旅人であらねばならないこのてをくれ齢三十過ぎてさず完全放浪をつゞけてゐる妻子へてだ

 といふ帰郷複雑心理同情ある返事がきたきり其後ぷつつり音信がない状態にあるがでも文壇への根強進撃をしてゐることとつてゐる病気剣淵村つてゐる国井正重君たち同様芸術といふ悪魔かれた一人不評判とはいへ本紙創作欄夏頃発表したるしみをその前半最後とからとることは容易であり如何しいそして虚無人生にもとめてるしむ我等仲間真面目一人であることか

 

<자네의 最近의 심정을 아는 反逆者永久히 나그네가 아니면 안되는 이러한 나를 보아두게!나이 삼십이 넘어서 아직도 가정을 이루지 않고 완전히 放浪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래도 妻子를 안고 있다!>

라고 하는 나의 歸鄕의 복잡한 心理同情있는 대답이 왔을뿐 그후 딱 音信이 없는 상태에 있지만

지금도 文壇에의 끈질긴 進擊을 하고 있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병으로 劍淵(켄부찌)마을에 돌아가

있는 國井正重君도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藝術>이라고 하는 惡魔의 날카로운 발톱에 가슴을 긁힌 한사람이며 不評判이라고는 하나 그의 本紙創作欄에 여름무렵 발표한 <감의 열매>는 그의 괴로움을

前半最後에서 퍼내는것은 容易하며 얼마나 그가<어리석고 그리고 虛無人生>에 요구하며 괴로워 하는 <우리들의 친구>의 진지한 한사람인것인가?

 

静夜断想じく追憶製造人である山木力君もいまだに成仏出来ない一人であり旭川文壇してゐるし運動部菱谷さんまた菱花俳名でます/\枯淡寂境編輯次長安部さんの創作そして御大昇編輯長はロシア文学られてゐる昇曙夢氏兄貴にもつだけ読書家新思想理解者である

 のダダつえずなやまされた小林社会部長またモントブレアのしさよれたる抒情詩人昨年一月のあるのカフェートラヤでって煙筒接吻するといふ馬鹿気たわたしの狂乱時代にいつもをたゝいて興奮めてくれたしい小父さんであり老荘虚無恬淡そのまゝの東洋風秋山老人啄木張りの反逆児西部健而クン隠遁回避あり孤独騒人家ありまた青春のテロリストあり偏癖詩人あり酒神礼拝信者ありつたまた追憶製造人として潮鳴きつゝ旭川新聞編輯局過去しきグループを幻想するそしてジァーナリストと芸術とのからぬ因果関係戦慄してゐる最近までしみつた流浪性をみづから感得する現在私ふるさとに土地もすでにいたカフヱ[#「小文字356-2-11ーのない一事でもむこえられないであるのだ

 

<静夜断想>에 나와 똑같이 追憶製造人山木力君도 아직 成佛을 할 수가 없는 한사람이며 旭川文壇의 생각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으며 運動部菱谷상 또 <菱花>俳名의 주인으로 더더욱 枯淡寂境의 발자취인 編輯次長安部상의 創作 그리고 御大昇編輯長Russia文學으로 알려져 있는 昇曙夢氏를 형님으로 둘만큼 大讀書家新思想理解者이다.

나의 응석받이에 끊임없이 시달림을 받았던 小林社会部長 <モントブレア의 슬픔이여!>의 숨은 抒情詩人 작년 일월의 어느 눈내리는 날의 Cafe トラヤ에서 취하여 굴뚝에 입맞춤을 한다고 하는 어리석은 나의 狂亂時代에 항상 등을 두두리며 나의 興奮을 진정해 주었던 자상한 小父상이며 老荘虛無

恬淡그대로의 東洋風秋山老人,啄木張反逆兒 西部健而君 等等 隱遁回避의 사람이며 고독한 風流人이며 또 靑春terrorist이며 偏癖詩人이며 酒神禮拜信者이며 멀리 달아난 나 또 섬의 追憶製造人으로서 潮鳴을 들으며 旭川新聞編輯局過去 시절의 쓸쓸한 group幻想하며 그리고 <저널리스트와 藝術>과의 얕지 않은 因果관계에 戰慄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의 나는<밑바닥 속까지 배어들은 流浪性>을 스스로 感得하며 현재 내가 사는<고향과 닮은 土地>도 이미 멋진 Cafe__가 아닌_일지라도 산다는것을 참을수가 없는 거리인것이다!

 

 

ふるさとはくに

  ありてふもの

  そしてしくうたふもの

  よしやうらぶれて

 魚眠洞主人犀星ふるさともピンとくるそして

  よしやうらぶれて

  異土乞食となるとても

  かへるところにあるまじや

  かへるところにあるまじや

 

고향은 멀리에

있어서 생각하는것

그리고 슬프게 노래하는것

설사 초라해져서

라는 魚眠洞主人犀星<고향>도 뿅~하고 오며,그리고

설사 초라해져서

異土乞食이 된다 하여도

돌아갈곳에 있어서는 안된다!

돌아갈곳에 있어서는 안된다!

 

 愛誦措かない心境であるのだ迎春第一追憶製造人はやがて樺太草萌えゴメがきオダマキ黒百合くころ変質をもたげて、『異土乞食となるとてもとふらりふらりとオコックの暖流つて浮気をしなければよいがと他人事のやうに気懸りなのである。(樺太トマリオロにて

하며 愛誦을 멈추지 않는 나의 心境인것이며 迎春第一追憶製造人은 마침내 樺太(Sakhalin)의들에 草萌えゴメ가 울고 매발톱꽃이나 黒百合의 꽃이 필무렵 나의 變質이 머리를 쳐들고 <異土乞食이 된다 하여도>하며 훌쩍 Okhotsk暖流를 타고 浮氣한 여행을 하지 않으면 좋은데 하며 남의 일처럼 걱정하는것이다.(樺太 トマリオロ 거리에서)

 

雲雀抒情詩人

<雲雀>抒情詩人

 

小熊秀雄(오쿠마 히데오) 1926

 

 

 にけむられたり日光されたりをするものは々の風景鳥類のやうにだから放浪者心情ふものは燃焼俗界のものではないのだ

 人間はどうせ一個所にじつとまつてゐたところで永久石になどなれつこないのだから感情旺溢のまゝに旅愁味覚ふことだ風雨五体にまつたく千金やしてれる

 いまらうとする詩人広瀬操吉しく詩壇から離脱して数年間放浪をつゞけ最近一年ほど愛知県犬山木曾清浄にこもつて独自詩風つたその旅情祭日たれた風船青空える哀愁ではなくからひあがつた雲雀のほがらかなである

 この可憐鳥類から展望したか

  ゴツホがつてゆく姿えたのだ

  ゴッホはきい画板からかけて

 ゴッホの幻影驚喜したりまた雲雀近代都市上空にあらはれて牡丹色しくられた馬車白昼夢たりしたまるで気儘色彩家ころりすとまたものきをする児供のやうに星座とバラ太陽えてゐるには好感たないわけにはいかないのだ

 のために三日月』『花束つの詩篇つてくれた

 廃頽洗礼けてサンボリストのひのない一種深刻癖いでゐる詩風立場からから純情多大へられた

 日本ラインの詩境蓄積された雲雀一巻処女詩集雲雀となつて最近出版された野口米次郎千家元麿中西悟堂佐藤惣之助諸詩人発起発足祝福した出版記念会十二日銀座のアルプスでされたきつとんであつたしみぶかい詩篇かける――抒情詩人にちがひないがそのにもつとも貴重苦労味れてゐるのはさをもつて終始する抒情詩人とちがつたがたい詩風つてゐる発足祝福しこの純情詩人詩集諸君めたいと署名してつてよこすだらう

 

 

<雲雀>抒情詩人

 

비에 부예지거나 日光에 쪼이며 여행을 하는것은 여러 가지 風景 속을 鳥類나 짐승처럼 쏘다니나 따라서 放浪者心情이라 하는것은 완전히 燃燒해버리니 간단히 말하면 俗界의것은 아니다.

人間은 어차피 한곳에 가만히 조용해진 곳에서 永久石따위로 되지 않는것이기에 感情旺溢한채로

旅愁味覺하는것이며,風雨는 그의 五體에 완전히 실로 千金의 푸른 이끼를 길러준다.

지금 내가 말하고자 하는 詩人 広瀬操吉(히로세 소오키찌)도 오래도록 詩壇에서 離脫하여 數年間放浪을 계속하여 最近 일년정도 愛知県 犬山(이누야마),木曾(키소)淸淨(쇼오죠오)에 파뭍혀서 獨自詩風을 다듬었으며 그 旅情祭日에 띄운 빨간 風船이 푸른 하늘에 사라지는 哀愁는 아니며 풀에서 하늘로 튀어오른 雲雀의 명랑한 노래의 여행이다!

 

可憐鳥類가 구름 위에서 무엇을 展望했을까?

Gogh가 달려가는 모습이 보인것이다!

Gogh는 커다란 畵板을 어깨에서 걸치고

하며 <Gogh幻影>驚喜했거나 또 雲雀近代都市上空에 나타나서 <牧丹色으로 아름답게 칠해진 馬車>白晝夢을 꾸었거나 했으며 마치 제멋대로인 色彩家(colorist)로 또 무엇에 놀란 어린애처럼 星座와 장미빛 太陽에 응석부리고 있는 그에게는 나는 好感을 갖지 않아서는 안되는것이다!

그는 나를 위하여 <초생달> <꽃다발>의 두개의 詩篇을 보내 주었다.

廢頹洗禮를 받아 symboliste의 구제가 없는 一種深刻癖을 헤엄치고 있는 나의 詩風立場에서 나는 그에게서 <純情>多大하게 배웠다.

日本 line詩境蓄積된 그의 雲雀의 노래는 一卷處女詩集 <雲雀>으로 되어서 最近 出版野口米次郞,千家元麿,中西悟堂,佐藤惣之助諸詩人發起로 그의 發足祝福했던 出版記念十二日 銀座Alps에서 개최되었으며,분명 성황이었을것이라 생각하며 그의 친밀감 깊은 詩篇은 호소한다____抒情詩人과 다른 버리기 어려운 詩風을 가지고 있는 이다!나는 그의 發足祝福하고 이 純情詩人詩集諸君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그는 署名하여 보내 올것이다.

 

 

馬糞紙恋人

   アレクサンドル・ブロオグ死後五年

 

 

 馬糞紙 戀人

アレキサンドル.ブロオグ死後五年

 

小熊秀雄(오쿠마 히데오) 1926

 

 

 

馬糞紙 戀人

알렉산더 블로끄 死後五年

 

がアレキサンドル・ブロオグに愛着じたのは数年以前のことであつた当時私恋愛といふしい風貌探究することに専念であつたのですべての読物からこの桃色幽霊正体めた

 争闘一種でありまた神秘仮面劇のやうにものかでまた淡紅色薔薇花弁祭日よりも抒情的一面殺戮蛮人よりも剽悍敏捷

 しんでゐる友達じつとくからながめてゐると丁度野投繩にかけられたのやうに々とえてゐる

 ゆるめたりめたりなんといふ残忍といふものだらう

 はかうした々なすがた遠望したりときにはめな一匹になつたりしてゐる或日

 

 

내가 알렉산더 블로끄에 愛着을 느꼈던것은 數年以前의 일이었으며,當時 나는 <戀愛>라고 하는 아름다운 風貌探究하는데에 專念이었기 때문에 모든 讀書에서 이 <桃色幽靈>正體探究하였다.

사랑은 爭鬪一種이며,神秘假面劇처럼 차분하며 또 淡紅色薔薇 꽃잎속의 祭日보다도 抒情的으로 一面殺戮을 즐기는 蠻人보다도 剽悍하게 敏捷이다!

사랑에 괴로워 하고 있는 친구들을 가만히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면,바로 들에서 投繩에 걸린 짐승처럼 데굴데굴 흙에 몸부림 치고 있다.

느슨하게 하다가 바싹 댕기거나 하면서 얼마나 殘忍投手라 하여야 할것인가!

나는 이러한 種種의 사랑의 모습을 遠望하거나 때로는 비참한 짐승의 한 마리로 되거나 하고 있는 어느날.

 

 

 はロシアの一人象徴派詩人詩劇見世物小屋一篇から偶然怪異真実である桃色幽霊正体指示されたのだ

 そして虚無歓喜をあげた

 ブロオグは見世物小屋人生をもつともめな見世物小屋

 登場するピヱロとしいコロムビーナとは近代的恋愛代弁者でありもないざめて心配さうなをしたピヱロは混沌懐疑との絶頂にある近代人具象化である

 

 

나는 러시아의 한 象徵派詩人詩劇 <假設興行場> 一篇에서 偶然怪異眞實<桃色幽靈>正體指示받았던것이다.

그리고 나는 虛無를 느끼고 歡喜를 올렸다.

블로끄는 <假設興行場>에서 人生을 가장 좁고 비참한 假設興行場으로 보았다.

등장하는 삐에로와 아름다운 코롬비나와는 近代的戀愛代辯者이며 특히 눈썹도 수염도 없는 창백하고 걱정스러운 얼굴을 한 삐에로는 混沌懷疑絶頂에 있는 近代人具象化이다.

 

 

 ブロオグのいたピヱロはふことのすでに出来得ない重厚懐疑んだであつたのだ

 ピヱロの永遠めるコロンビーナは羯鼓をちやらちやららしてゐる友達れてつてつた

 彼女はばつたりとれたピヱロはぽけつと[#「ぽけつと傍点からをとりしてらしながらじつとれてゐる彼女てゐた彼女次第々とあせてついにボールでつくつた人形になつてしまつた貴重しいものもピヱロのふことのない近代人病患にはボールでつくつた花嫁じたといふことはまでも試験管とフラスコで解決をしようとする近代科学態度しくもまたしいものであり出来ない諸君があつたなら諸君もまた自我分裂悲惨なピヱロの一人であると安易びであり夢幻争闘でありふことに忠実でなければして成功するものではいとずる。『見世物小屋以来私はブローグの作品注意をしだした

 相当偉大仕事をしてゐた十二感激さした。『ロシヤはんだブローグはしかもその最中革命都莫斯科モスコー壊血病れたのは丁度今から五年前先月五日であつたのだ

 

 

블로끄가 그린 삐에로는 사랑에 취했지만 이미 가질수 없는 重厚懷疑d[ 빠진 나였던것이다.

삐에로가 永遠히 찾는 코롬비나는,羯鼓를 짤랑~짤랑~ 울리고 있는 친구가 데리고 가버렸으며,

그녀는 털썩~하고 눈위에 쓰러졌다.삐에로는 pocket에서 피리를 꺼내 불면서 가만히 쓰러져 있는 그녀를 보고 있었으며,그녀는 점차로 새하얗게 退色하였고 결국은 板紙로 만든 人形으로 되어 버렸다.貴重<아름다운것도> 삐에로가 하지 못한 近代人病患의 눈으로는 <板紙로 만든 새색씨>로 비추었다고 하는것은 사랑까지도 試驗管frasco解決을 하려고 하는 近代科學態度,슬프고도 어리것은것이며,젊은 사랑을 하지 못한 諸君이 있다면 諸君도 또 自我分裂의 비참한 삐에로의 한사람이라고 생각한다.사랑은 安易한 놀이며 夢幻爭鬪이며 함에 忠實하지 않으면 결코 成功하는것은 아니라고 나는 믿는다.<假設興行場> 以來 나는 블로끄의 作品注意를 하기 시작했다.

그는 상당히 偉大한 일을 하고 있었다.특히 그의 <十二>는 나를 感激시켰다. <러시아는 - 폭풍이다!>하고 외친 블로끄는 게다가 그 폭풍우의 絶頂에서 革命都莫斯科(Moscow)에서 壞血病으로 했던것은 바로 지금부터 五年前인 지난달 五日이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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