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동쪽 산언덕은 비가 내리는데
옛정은 예전처럼 짙고 수심만이 이리도 깊으니
비가 그친 뒤 동산(東山)의 산색은 점차로 맑아오지만
지금 서산(西山)에 비바람이 심술을 부리네
비록 오늘의 당신은 눈물을 머금고 용서를 빌지만
비 그친 후라야 비로서 애시당초 어리석음을 알았네
서쪽 산은 이렇게 맑고 온세상이 노랫소리
옛정은 예전처럼 짙고 수심만이 이리도 깊으니
동쪽 산을 모르던 나는 빗속에서 실의만을 기대하네
동쪽 산을 모르던 나는 빗속에서 실의만을 기대하네
<<向後 五年間의 大韓民國의 國運>>
선거도 끝나고 한가로이 창밖을 보니 月色은 朦朧하여
心中에 그려지는 畫幅은 煙波釣叟의 太公 할배라....
심심타 앞으로 오년간의 대한민국 國運을 들여다 보니......
擊鼓合戰,士怯叛亡。威令不行,敗我成功。
戰鼓响起,但是士兵却逃跑,威嚴的法令不嚴格執行,導致了我們的失敗
바야흐로 전쟁을 알리는 북소리는 요란한데 병사들은 꽁지가
빠지도록 도망가기 바쁘니 상부의 법령도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엄한 서민들만 죽어라 고생해도 수중에 남은 것은 실패뿐이다.
고로 앞으로의 우리들 民草의 處世術은 吳鎮의 洞庭漁隱圖가
正解인듯하다....
《洞庭漁隱圖》
洞庭湖上晚風生,風攬湖心一葉橫。
동정호에 저녁바람 불어 오니
바람은 호수의 마음 흔들어 나뭇잎을 눞히고
蘭棹穩,草花新。只釣鱸魚不釣名。
난초로 만든 노는 온건하고 풀잎으로 만든 옷은 가벼우니
그저 농어만을 낚되 이름은 낚지 말자
吳鎮(1280-1354)
字仲圭,號梅花道人,又號梅道人、梅沙彌、梅花庵主等。嘉興魏塘鎮(今浙江嘉善)人。一生飽讀詩書,性情倔強而孤僻,中年度隱居。因家中貧寒,甚至以賣卜為生。吳鎮出生那年正是南宋滅亡的第二年,對元朝的殘暴統治吳鎮極為不滿。其題竹詩云:「斫頭不屈,強項風雪。」表明了吳鎮不與元朝合作的反抗情緒,「其畫雖勢力不能奪」。然而面對蒙古貴族的血腥鎮壓,吳鎮作為一介書生,也只能採取隱世態度,以此保持氣節。吳鎮在所居之處遍植梅花,以賞梅自娛,以書畫自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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